성수품 역대 최대 공급···할인 지원 700억 투입
등록일 : 2024.08.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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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어느덧 추석이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했는데요.
모두 7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에 나서고,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대전 중앙시장)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습니다.
녹취> 이상훈 / 대전 중앙시장 상인
"추석이 다가오기도 하고 날씨가 좀 더 풀려서 (소비자분들이) 조금씩 많이들 찾아주시는 편이고요. 명절 앞두고 수산물 환급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요."
그러나 올여름 폭염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이 높은 상황.
녹취> 김묘진 / 대전시 중구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서민 입장에서는 물가가 좀 안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녹취> 이문숙 / 대전시 유성구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특히 야채값이 올라서 선뜻 사지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명절이 다가오잖아요. 그래서 시민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정부가 좀 지원을 해줬으면..."
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치로, 평소보다 1.6배 늘어난 겁니다.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배추와 무를 추석 3주 전부터 일 평균 700톤 공급하고, 사과와 배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소보다 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와 돼지고기도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의 경우 정부 비축물량 1만3천 톤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입니다.
수입 과일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도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이에 더해 정부는 700억 원을 투입, 각 마트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전통시장 이용도 활성화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하고, 상품권 할인 판매도 병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입니다.
또 올해까지 골목형 상점가 300개를 지정하는 등 사용처도 늘릴 예정입니다.
소비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도 강화합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하반기 지출액이 5% 이상 많을 시,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높입니다.
또한 명절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구매한 재화에 대해선 부가세를 매기지 않습니다.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동행축제, 11월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릴레이 세일 이벤트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손윤지)
아울러 청탁금지법 기준을 적용, 음식물 가액 한도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이고,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 상향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어느덧 추석이 다음 달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장에 풀기로 했는데요.
모두 700억 원을 투입해 최대 60%까지 할인 지원에 나서고, 온누리상품권 활용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대전 중앙시장)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발걸음이 늘었습니다.
녹취> 이상훈 / 대전 중앙시장 상인
"추석이 다가오기도 하고 날씨가 좀 더 풀려서 (소비자분들이) 조금씩 많이들 찾아주시는 편이고요. 명절 앞두고 수산물 환급 행사도 진행하고 있고요."
그러나 올여름 폭염으로 추석 성수품 가격이 높은 상황.
녹취> 김묘진 / 대전시 중구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서민 입장에서는 물가가 좀 안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녹취> 이문숙 / 대전시 유성구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특히 야채값이 올라서 선뜻 사지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명절이 다가오잖아요. 그래서 시민들이 지갑을 열 수 있도록 정부가 좀 지원을 해줬으면..."
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치로, 평소보다 1.6배 늘어난 겁니다.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배추와 무를 추석 3주 전부터 일 평균 700톤 공급하고, 사과와 배 농협 계약출하 물량을 평소보다 3배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와 돼지고기도 농협 출하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의 경우 정부 비축물량 1만3천 톤을 최대 45%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입니다.
수입 과일 10종에 대한 할당관세도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이에 더해 정부는 700억 원을 투입, 각 마트 자체 할인 등을 통해 주요 성수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전통시장 이용도 활성화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하고, 상품권 할인 판매도 병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입니다.
또 올해까지 골목형 상점가 300개를 지정하는 등 사용처도 늘릴 예정입니다.
소비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도 강화합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 전통시장에 쓴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로 2배 상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하반기 지출액이 5% 이상 많을 시,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높입니다.
또한 명절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구매한 재화에 대해선 부가세를 매기지 않습니다.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월 동행축제, 11월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릴레이 세일 이벤트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손윤지)
아울러 청탁금지법 기준을 적용, 음식물 가액 한도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높이고,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 상향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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