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땡큐!"···버크셔 선택에 국내 화장품주 웃었다 [S&News]
등록일 : 2024.08.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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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기자>
# 화장품주 상승
워런 버핏이 올 2분기 가지고 있던 애플 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그리고 투자한 곳, 하나는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사 '헤이코'고요.
다른 하나는 미국 화장품 업체 '울타뷰티'입니다.
이중 울타뷰티 투자 소식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죠.
이곳은 뷰티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이죠.
이곳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습니다.
버크셔 투자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 16일 국내 화장품주(株)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울타뷰티에 입점해 있는 '토니모리'와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보다 7% 넘게 올랐고요.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화장품제조'는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버크셔의 선택이 한국 화장품 업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됐는데요.
좋은 소식!!!
이게 다가 아닙니다.
# 화장품 수출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제품력,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요, 해외에도 쫙 소문났습니다.
매출로 입증하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48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정도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 상반기보다 무려 6배 늘었죠.
그런데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국 수출액이 줄고 미국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거죠.
중국이 12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긴 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약 14% 줄어든 액수입니다.
사실 지난해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8억7천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약 61% 늘었습니다.
여기에 옆나라 일본도 약 21% 상승했죠.
한국 영화와 드라마, SNS 등으로 한국 화장법과 화장품이 알려지면서 수출로 이어진 겁니다.
자, 현재 그야말로 잘나가고 있는 한국 화장품.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날개를 달고 더 높이 오를지 함께 지켜보시죠.
# 인디 브랜드
여러분, 중소기업 화장품을 뜻하는 '인디 브랜드', 들어보셨나요?
요즘 이 인디 브랜드들이 K-뷰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 지난해보다 약 30% 오른 33억1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좋단 평가를 받고 있는 건데요.
이같은 인디 브랜드의 성장 배경엔 ODM이 있습니다.
ODM은 쉽게 말해 주문자의 상표가 붙지만 개발과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방식인데요.
OEM과 달리 개발과 생산도 하는 겁니다.
한국은 화장품 ODM 시스템이 잘 돼 있습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ODM 업체입니다.
화장품 생산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아이디어와 기획력만 있으면, ODM 업체와 손잡고 누구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인 겁니다.
정부도 지원에 나섭니다.
중소 수출업체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손쉽게 진입하도록 수출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 환급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디 브랜드들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K-뷰티 국내 수출 시장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화장품주 상승
워런 버핏이 올 2분기 가지고 있던 애플 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그리고 투자한 곳, 하나는 미국 항공기 부품 제조사 '헤이코'고요.
다른 하나는 미국 화장품 업체 '울타뷰티'입니다.
이중 울타뷰티 투자 소식이 한국에서 화제가 됐죠.
이곳은 뷰티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미국 기업입니다.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곳이죠.
이곳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습니다.
버크셔 투자 소식이 전해졌던 지난 16일 국내 화장품주(株)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울타뷰티에 입점해 있는 '토니모리'와 '마녀공장'은 전 거래일보다 7% 넘게 올랐고요.
화장품 제조업체 '한국화장품제조'는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버크셔의 선택이 한국 화장품 업계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됐는데요.
좋은 소식!!!
이게 다가 아닙니다.
# 화장품 수출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제품력, 국내는 말할 것도 없고요, 해외에도 쫙 소문났습니다.
매출로 입증하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48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정도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인 2014년 상반기보다 무려 6배 늘었죠.
그런데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국 수출액이 줄고 미국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거죠.
중국이 12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하긴 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약 14% 줄어든 액수입니다.
사실 지난해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8억7천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 약 61% 늘었습니다.
여기에 옆나라 일본도 약 21% 상승했죠.
한국 영화와 드라마, SNS 등으로 한국 화장법과 화장품이 알려지면서 수출로 이어진 겁니다.
자, 현재 그야말로 잘나가고 있는 한국 화장품.
이대로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날개를 달고 더 높이 오를지 함께 지켜보시죠.
# 인디 브랜드
여러분, 중소기업 화장품을 뜻하는 '인디 브랜드', 들어보셨나요?
요즘 이 인디 브랜드들이 K-뷰티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 지난해보다 약 30% 오른 33억1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은 좋단 평가를 받고 있는 건데요.
이같은 인디 브랜드의 성장 배경엔 ODM이 있습니다.
ODM은 쉽게 말해 주문자의 상표가 붙지만 개발과 생산은 외부에 맡기는 방식인데요.
OEM과 달리 개발과 생산도 하는 겁니다.
한국은 화장품 ODM 시스템이 잘 돼 있습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한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ODM 업체입니다.
화장품 생산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아이디어와 기획력만 있으면, ODM 업체와 손잡고 누구나 화장품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인 겁니다.
정부도 지원에 나섭니다.
중소 수출업체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 손쉽게 진입하도록 수출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 환급 범위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디 브랜드들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K-뷰티 국내 수출 시장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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