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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인질 6명 사망' 하마스 비난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9.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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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네타냐후, '인질 6명 사망' 하마스 비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인질 6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는데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와 관련해 하마스를 맹비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작전 중 시신 6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모두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붙잡혀간 이스라엘인으로 확인됐으며, 군이 도착하기 직전 하마스에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납치된 6명이 끔찍하고 냉혹하게 살해된 것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고 영상 성명을 통해 밝혔는데요.
또 하마스가 다시는 이런 잔혹행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모든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우리는 10월 7일 하마스 살인자들의 상상할 수 없는 잔혹성을 보았고, 라파 지하 터널에서 이를 다시 보았습니다. 하마스는 10월 7일 자행한 것과 같이 잔혹행위를 계속하고 있고, 우리는 하마스가 다시는 이런 잔혹행위를 할 수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작년 12월 이후 협상을 거부하고, 합의 도달을 위해 중재국과 논의를 이어가는 이스라엘과 달리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화살을 돌렸는데요.
이스라엘 정부는 모든 인질을 돌려받고 우리의 안전과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협상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 독일 지방선거 극우 돌풍
독일 튀링겐 주의회 선거가 현지시간 1일 치러졌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극우인 독일대안당이 제1당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일 치러진 독일 튀링겐 주의회 선거 최종 집계 결과, 극우 독일대안당은 득표율 32.8%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연방정부를 구성하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자유민주당은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물며 참패했습니다.
독일 극우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나치 독일 시기 이후 처음입니다.

녹취> 티노 그루팔라 / 독일대안당 공동대표
"이곳의 모든 유권자들은 독일대안당을 원하고 있고, 독일대안당이 국가를 책임져야 한다며 분명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뜻이죠."

독일대안당은 이날 함께 치러진 작센 주의회 선거에서도 30.6%를 얻어 2위로 선전했는데요.
한편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 소속 정당들은 참패의 굴욕을 맛보면서 숄츠 총리로선 극우 돌풍에 집권 기반 자체가 휘청거리는 등 최대 위기에 몰리게 됐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쿠바, 복싱 꿈나무 육성
남미 국가 쿠바는 세계적인 복싱 강국인데요
복싱 강국 쿠바에서 복싱 꿈나무들을 육성하기 위한 수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수많은 학생들이 광장에 모여 복싱을 하고 있는데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는 복싱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카를로스 / 수업 참가자
"저는 세계 챔피언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 수업은 좋은 연습이 될 것이고, 제가 이상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쿠바는 1972년 뮌헨 올림픽 이후 복싱에서 금메달만 41개를 딴 전통의 복싱 강국인데요.
2022년 63년 만에 여자 복싱 선수의 대회 참가도 허용하면서 수많은 여학생들도 이번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녹취> 카렌 / 수업 참가자
"저는 여성들이 오늘 수업에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여성들도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전문적인 기회가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이날 야외에서 진행된 복싱 수업에서 무려 300명의 학생들이 복싱 기술을 배우고 훈련했는데요.
복싱 수업을 통해 쿠바에서 세계적인 복싱 스타가 탄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4. 스페인, '라 토마티나' 축제
이번에는 스페인으로 가봅니다.
스페인에서는 서로에게 토마토를 던지는 라 토마티나 축제가 열렸는데요.
온통 빨갛게 물든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거리도, 사람들도,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든 이곳은 스페인 동부의 소도시 부뇰입니다.
부뇰에서는 '라 토마티나'라고 불리는 토마토 축제가 열렸는데요.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은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잘 익은 토마토를 서로에게 던졌습니다.
이 축제는 1940년대 중반, 토마토 값 폭락에 분노한 지역 농부들이 당국에 항의의 표시로 토마토를 던진 것이 유래가 됐는데요.
매년 8월 마지막 주에 열리며, 스페인의 3대 축제로 꼽힌다고 합니다.

녹취> 테일러 / 축제 참가자
"저는 토마토를 좋아해서 오기로 결정했고,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언젠가 다시 오기를 바랍니다."

녹취> 사남 / 축제 참가자
"최고의 축제, 아름답고 창의적이에요. 우리는 넘쳐나는 토마토와 함께 즐겼어요. 환상적이고 감동적이에요."

올해도 주민과 관광객 등 2만 2천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막바지 여름을 보냈는데요.
무려 120t의 토마토가 사용된 이번 축제, 빨간 거리를 보기만 해도 스페인의 정열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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