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8월 소비자물가 2.0%로 둔화···"물가안정목표 도달"
등록일 : 2024.09.03 20:13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며 안정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당초 잡은 물가안정 목표에 도달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민생과 물가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은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114.54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공업제품 물가가 1.4%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47%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0.1% 상승하면서 전달 8.4%보다 상승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2.4% 올랐고, 서비스물가는 2.3% 오르며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제45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장소: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경제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설명하며 물가안정목표에 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김범석 / 기획재정부 1차관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물가안정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 기상이변, 국제유가 불안 등 추가 충격이 없다면 소비자물가는 2% 초반으로 안정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에 대해서도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차관은 배추와 무는 지난주부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사과는 지난해 추석뿐만 아니라 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도 이번 주 햇 배가 출하되면서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흐름에 대해선 "수출 중심의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등 긍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민생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민생과 물가안정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범석 / 기획재정부 1차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수회복 가속화 등 체감 민생 개선과 물가안정 기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세 차례 걸쳐 마련한 '경제 형벌규정 개선과제'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14개 과제의 법 개정을 완료했고, 123개 과제의 법 개정안을 22대 국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4차 개선과제를 추가로 마련해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