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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탈옥 시도' 죄수 129명 사망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9.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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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민주콩고, '탈옥 시도' 죄수 129명 사망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이 지난 2일 집단 탈옥을 시도했는데요.
탈옥을 시도하던 수용자 12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용자 129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는데요.
민주콩고 내무부는 이들 가운데 24명은 '경고 사격'으로 사망했고, 현재 부상을 입은 59명을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망자 대부분은 과밀한 교도소에서 한쪽으로 몰리는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자크맹 샤바니 / 콩고민주공화국 내무장관
"이번 주 월요일인 2024년 9월 2일 오전 2시경 마칼라 교도소에서 대규모 탈옥 시도가 발생해 인명 피해와 중대한 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잠정적인 사망자 수는 경고 사격을 당한 24명을 포함해 1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당국은 수용자들의 공격으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불에 탔으나 현재는 질서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은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교도소를 짓고 수용자 이송을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 죽은 물고기떼, 그리스 항구도시 뒤덮어
관광객으로 붐벼야 할 그리스 중부 항구도시 볼로스의 모래사장이 죽은 물고기 떼로 뒤덮였는데요.
당국은 악취가 심해 관광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그리스 중부 항구도시 볼로스에서는 배를 허옇게 드러낸 물고기 떼가 항구를 가득 채웠는데요.
볼로스 당국은 칼라 호수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20km 떨어진 곳까지 죽은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있다며, 현재 수거 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스텔리오스 림니오스 / 볼로스 시의원
"칼라 호수에서 해류를 따라 대량의 죽은 물고기들이 유입됐습니다."

한편 죽은 물고기들이 부패하면서 극심한 악취로 숨을 쉬기조차 힘든 정도인데요.
죽은 물고기에서 나오는 악취로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발걸음을 돌린 탓에, 관광객 맞이에 분주했던 해변 상점들은 대부분 휴업 상태입니다.

녹취> 디모스테니스 바코야니스 / 식당 주인
"사건 이후 우리 도시는 황폐해졌습니다. 해변은 칼라 호수에서 온 물고기들로 가득 찼죠. 작년부터 올해까지 매출이 80% 감소했고, 20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관광객이 없어 8명으로 줄었어요."

볼로스 지역 상공회의소는 해안가의 심한 악취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혐오감을 주고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한편 볼로스를 뒤덮은 죽은 물고기는 지난해 발생한 대홍수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3. 할리우드 스타 물품, 경매 등장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했던 물건이 경매에 출품됐는데요.
어떤 물건들이 나왔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반짝반짝 장신구부터 오래된 서적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이 400여 개의 물품들은 바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용했던 소중한 물건들입니다.
세기의 스타 마를린 먼로의 목걸이,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반지, 팝 음악의 역사를 뒤흔든 비치보이스의 자필 편지 등이 경매에 등장했는데요.

녹취> 브리짓 크루스 / 경매 관계자
"이 특별한 경매에는 사람들의 정서적 유대감을 부르는 꽤 강력한 물품들이 있습니다."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의 반지는 무려 8천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녹취> 브리짓 크루스 / 경매 관계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인 것 같아요. 엘비스가 '하우 그레이트 다우 아트' 백업 가수 중 한 명에게 선물한 반지였죠."

할리우드 스타들의 물품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자랑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4. 프랑스, 카이트 서핑 대회
프랑스에서는 아주 특별한 서핑 대회가 열렸는데요.
연에 매달려 파도를 넘나드는 카이트 서핑대회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사람들이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런데, 선수들 모두 연에 매달려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전용 연에 매달려 보드를 탄 상태로 파도 위를 달리는 카이트 서핑 대회가 열렸는데요.
거센 파도를 뚫고 날면서 동시에 멋진 기교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인 프랑스 선수가, 여자부 경기에서는 브라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멋진 도전에 나선 모든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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