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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응급실 점검 강화···의료계 대화 참여 설득 계속"
등록일 : 2024.09.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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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응급의료 체계 점검을 거듭 강조함에 따라, 대통령실은 응급실 특별대책의 이행 상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우선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 주, 한 응급실을 전격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도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 상황 점검을 강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응급의료 체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에 따라 이번 주 안에 응급상황의 행동 요령을 당부하는 등의 종합 대책 브리핑도 실시합니다.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응급실 현장에 보내 의료진을 격려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조치에 따른 겁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의료계가 의료 개혁에 대한 대화의 테이블에 나올 것을 거듭 요청 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여당이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있어, 의료계 참여를 설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가 동참하지 않을 경우 여야정 먼저 대화를 시작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의료계를 설득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장, 차관 경질 요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의료개혁이 한창 진행 중인데 책임을 맡고 있는 장차관에 대한 교체는 생각할 수 없고 인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는 교육부도 대혼란을 야기한다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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