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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냉동-어패류 순서로···추석 장보기 요령
등록일 : 2024.09.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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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식중독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장보기 단계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식중독을 피할 수 있는 장보기 요령을 윤현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윤현석 기자>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9일 서울에서는 85년 만에 9월 최고 더위가 기록됐고, 대전과 부여에서도 낮 기온이 34도를 웃돌며 9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록적인 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이 중요해졌습니다.
식중독을 막기 위해선 식재료 장보기를 1시간 이내로 끝내야 합니다.
식재료가 상온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장보기 순서도 중요합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장을 볼 때는 밀가루와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구매해야 합니다. 그 다음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한 뒤 육류와 어패류를 장바구니에 담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을 보고 집까지 이동할 땐 냉장, 냉동식품과 육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조리 직전까지 차갑게 보관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올바른 음식 섭취도 식중독 예방에 필수입니다.

녹취> 오유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음식을 굉장히 대량으로 만드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음식 드시고 남은 것은 즉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다시 드실 때는 꺼내서 재가열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조리된 명절 음식을 구매할 경우엔 가급적 냉장, 냉동온도를 유지해 배송되는 제품을 선택하고,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를 확인해 달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수빈)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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