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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장관 회담···"사전 입국심사 제도 도입 검토"
등록일 : 2024.09.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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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동아시아 3국이 관광과 문화예술의 미래를 논의하는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가 어제(10일) 일본에서 시작됐습니다.
12일까지 열리는 회의 첫날, 한일 관광장관이 양자회담을 했는데요.
두 장관은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광교류 확대와 균형적인 성장에 뜻을 모았습니다.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올해 7월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모두 520만 명.
전체 방일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같은 기간 방한 일본인은 167만 명에 그쳤습니다.
수치를 놓고 보면 세 배가량 차이 나는 겁니다.
정부는 이런 양국 관광 불균형을 아쉬운 점으로 짚고 있습니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 첫날 열린 한일 관광장관 양자 회담에서 양국 관광 교류 균형 발전이 주된 의제로 오른 배경입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사이토 테츠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을 만나 한일 양국의 '균형적인 관광 교류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어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광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의 우애가 더욱 깊어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토 대신은 "양국이 서로 중요한 관광 파트너임이 수치로 증명됐다"며 "우호 관계를 더욱 구축하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 장관은 '사전 입국심사 제도'에 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사전 입국심사는 출국할 때 입국심사를 미리 받아 도착 국가에서 추가 심사 없이 입국 절차를 마치는 제도입니다.
일본이 사전 입국심사 제도를 내년에 도입하면 한국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유 장관은 "일본 정부가 출입국 편의 제고에 적극적인 만큼 역내 교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측은 미래세대 교류 확대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정성헌)

김찬규 기자 / 일본 고베
"한·중·일 장관들은 오늘(11일) 3국 관광산업의 청사진을 함께 그립니다. 한중일 문화·관광장관회의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일본 고베에서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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