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책임지는 사회
등록일 : 2024.09.13 12:48
미니플레이
노동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노동경제학’을 연구해 온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제 ‘외국 인력의 도입’이 필수 불가결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한다. 빈 일자리가 널려있지만 내국인 구직자들은 기피하는 일자리가 있고, 그 일자리들은 누군가에 의해 채워져야만 우리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 이는 산업화가 급진전 되는 국가들에서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그 대표적인 일자리가 바로, 제조업 분야의 생산직이나, 야외 노동, 또 돌봄 노동을 포함하는 서비스직. 육아로 인한 부모들의 경력 단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저출생 해법의 하나로 도입된 ‘외국인 가사 관리사 시범 사업’은 외국인 인력의 도입을 제도적 틀 안으로 끌어들인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이번 시범 사업에서 나아가, 앞으로 외국인 인력을 도입하는 데 있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그 전망과 해법에 대해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게서 들어본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