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관급회담
등록일 : 20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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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동해선 열차시험운행에 따르는 군사보장 조치를 논의하기위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8일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 회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사흘 일정의 장성급 군사회담이 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전 전체회의 시작에 앞선 환담에서 우리측은 열차시험운행에 따른 군사보장 조치 문제가 주의제가 돼야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
우리측 수석 대표인 정승조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우리는 도로. 철도 통행에 따른 군사보장 조치 논의에 적합한 대표들을 선정해서 왔다며 `이번 회담을 잘 해서 7천만 동포들의 민심을 충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첫날부터 그동안 남북간에 논란을 빚어왔던 서해상 북방한계선 문제를 언급하며 회담을 공개로 하자고 제의해 우리 측 대표단을 긴장시켰습니다.
북측 단장인 김영철 인민군 중장은 `이번에 열차 시험운행에 관한 문제만 토론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백히 말씀드린다며 회담 의제를 서해상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 등으로 확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Q> 그렇다면 향후 회담 전망은 어떻습니까?
A> 남북은 지난해 5월25일 열차시험운행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이 서해상 북방한계선 재설정 문제를 제기해 시험운행 행사 하루 전 결국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측은 서해상 북방한계선 문제는 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논의돼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북측이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면서 회담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열린 남북 경공업.지하자원 협력 실무협의등을 통해 북측이 `이번 열차시험운행은 지난해처럼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을 수차례 밝혀 왔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북측도 군사보장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담 초반 기싸움으로 다소 긴장감이 감돌긴 했지만 대화를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군자보장 문제가 주요 의제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세한 소식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 회담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사흘 일정의 장성급 군사회담이 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시작됐습니다.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전 전체회의 시작에 앞선 환담에서 우리측은 열차시험운행에 따른 군사보장 조치 문제가 주의제가 돼야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
우리측 수석 대표인 정승조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우리는 도로. 철도 통행에 따른 군사보장 조치 논의에 적합한 대표들을 선정해서 왔다며 `이번 회담을 잘 해서 7천만 동포들의 민심을 충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그러나 첫날부터 그동안 남북간에 논란을 빚어왔던 서해상 북방한계선 문제를 언급하며 회담을 공개로 하자고 제의해 우리 측 대표단을 긴장시켰습니다.
북측 단장인 김영철 인민군 중장은 `이번에 열차 시험운행에 관한 문제만 토론한다고 강조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백히 말씀드린다며 회담 의제를 서해상 군사적 긴장완화 문제 등으로 확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Q> 그렇다면 향후 회담 전망은 어떻습니까?
A> 남북은 지난해 5월25일 열차시험운행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북측이 서해상 북방한계선 재설정 문제를 제기해 시험운행 행사 하루 전 결국 무산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측은 서해상 북방한계선 문제는 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논의돼야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북측이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하면서 회담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전에 열린 남북 경공업.지하자원 협력 실무협의등을 통해 북측이 `이번 열차시험운행은 지난해처럼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을 수차례 밝혀 왔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북측도 군사보장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담 초반 기싸움으로 다소 긴장감이 감돌긴 했지만 대화를 진행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열차시험운행을 위한 군자보장 문제가 주요 의제로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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