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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선수 만난 윤 대통령···"땀방울이 바로 금메달"
등록일 : 2024.09.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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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단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역대 패럴림픽 대회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둔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을 부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겼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자체가 위대한 성취라는 메시지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이 바로 금메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 대통령은 88년도 서울 올림픽 당시 패럴림픽이 잇따라 열리면서, 이후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세워졌단 점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 체육시설을 늘리고 스포츠 의과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패럴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패럴림픽 선수단 83명과 지도자 38명 모두에게 국민 감사 메달을 전했습니다.
메달에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겼고, 시각장애 선수를 위한 점역한 설명문도 함께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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