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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위해 노인 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저소득층에만 해당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월 소득 353만원 이하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해림 기자>

편찮은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한 마음.

혹 함께 살고 있더라도 맞벌이에 바빠 보살펴드리기가 쉽지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 꼭 필요한 제도가 바로 노인 돌보미 서비스입니다.

노인 돌보미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힘든 노인들의 수발을 들어주는 것으로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가구 소득이 4인 가구 평균인 353만원 이하인 일반 가정에서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한달에 9번, 모두 27시간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은 3만 6천원.

하루 천 원이 조금 넘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돌보미에게 식사부터 외출, 청소와 세탁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면 더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 초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해 4월 말 현재 신청 건수는 총 1800여건.

이번 달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총 서비스 대상자인 2만 5천 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신청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가 노인 수발을 적극 지원하는 노인 돌보미 서비스.

알고 활용하면 큰 효도선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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