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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이민자 추방' 트럼프 공약 비판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9.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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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해리스, '이민자 추방' 트럼프 공약 비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소수인종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민자 추방을 공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의료비와 물가, 이민, 낙태 등의 이슈를 앞세워서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의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하원 히스패닉 코커스 연구소의 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망가진 이민 시스템을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을 만드는 것과 미국 국경이 안전하도록 확실히 하는 두 가지를 해야 하며,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을 만들고 국경이 안전하도록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할 수 있고, 두 가지를 모두 해야 합니다."

아울러 트럼프와 트럼프 측근들이 가족을 갈라놓기 위해 한 일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제 그들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대규모 추방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했는데요.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우리는 그들이 가족을 분열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추방, 대규모 추방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죠."

또 그들은 노령 연금과 고령자 의료 보험을 삭감하고 건강보험개혁법을 폐지하려고 한다며, 500만 명 이상의 라틴계 미국인들의 의료 서비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국제사회 온난화 억제 목표 달성 어려워"
기후, 환경 분야 국제기구 연합체는 기상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온난화 억제 목표가 갈수록 달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 등 기후, 환경 분야 국제기구 연합체인 '유나이티트 인 사이언스'는 현지시간 18일 보고서를 내고,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극심하고 광범위한 기상 이변은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보고서는 국제사회의 온난화 억제 목표가 갈수록 달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이 탈탄소 공약을 빠짐없이 이행해도, 국제사회가 목표로 삼은 지구 기온 상승폭 제한선 밑으로 온난화를 억제할 확률이 14%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 셀레스테 사울로 /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최근 몇 달 동안 극심한 더위와 홍수로 인해 점점 더 파괴적인 기상 패턴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불평등 위기도 악화시키고 있죠. 다시 한번 지구에 적색경보를 울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6개국 중 1곳꼴로 기후변화 대응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할 공공 재원도 2020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또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미래를 파탄으로 이끌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돌파구로 안내할지를 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외줄 타고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무려 외줄을 타고 이동한 사람이 있는데요.
보기만해도 아찔해지는 그의 도전을 함께 만나보시죠.
한 남성이 넓고 푸른 바다를 발 아래에 두고 165M 상공에서 외줄을 타고 있는데요.
에스토니아 출신의 스턴트맨 얀 루스는 무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외줄을 타고 대륙을 이동하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대륙 사이에 있는 튀르키예 보스포루스 해협을 1,074M 길이의 외줄을 타고 건넌 것인데요.
시속 20KM의 바람을 뚫고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유지하며 약 47분 만에 도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얀 루스 / 스턴트맨
"걷는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똑바로 보고 줄에 집중했지만, 동시에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팔에 경련이 일어났거든요. 하지만 그 시간 동안 구시가지와 이스탄불의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도전으로 얀 루스는 보스포루스 해협 대교를 외줄타기로 횡단한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기구 대회 개최
알록달록 열기구들이 독일의 하늘을 장식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기구 비행 대회 '고든 베넷 컵'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21개의 열기구들이 독일 뮌스터에서 날아올랐는데요.
이 대회는 1906년 모험가 '제임스 고든 베넷 주니어'가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기구 대회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초 개최자의 이름을 따 '고든 베넷 컵'으로 불리는데요.
열기구를 타고 출발 지점에서 가장 멀리 이동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또 반드시 항공법을 준수하며 정해진 경로로만 이동해야 하는데요.
올해는 독일에서 이륙해 프랑스를 지나 포르투갈 남부까지 무려 2,111km를 이동한 오스트리아 팀이 우승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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