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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9.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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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앵커>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윤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해 2박 4일간의 순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원전 수주를 넘어 양국 간 원전 동맹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주요 외신도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 결과에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영국의 <에너지 뉴스>는 한국과 체코가 원자력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양국의 원자력 동맹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이번 방문은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미 한국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인 완공으로 원자력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 성공은 국제 시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신뢰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는 한국수력원자력 주도 컨소시엄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한국인 10명 중 4명 "일본에 호감"
다음 소식입니다.
거리가 가깝고 부담이 없어 일본으로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한국 동아시아연구원은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일본에 호감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소식, 관심 있게 분석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일본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진 한국인의 비율이 4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70세 이상에서 '좋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많은 60~70대가 현재 한국 정부의 대일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동아시아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또 닛케이신문은 일본 방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도 60.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한국의 경제력 성장으로 일본 방문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조양현 국립외교원 교수의 의견을 인용해 분석했습니다.

3. '시니어 일자리' 추진 활발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지자체들이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고령화 국가인 한국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먼저 고령화 국가인 한국의 평균 연금 수급액은 월 65만 원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여전히 많은 노인들이 경비와 청소 등의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상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은 노인 취업 지원을 고민하고 있고, 서울시 노원구는 '고용이 최고의 복지' 라며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아사히신문은 한국에서 고령자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도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노인 고립 문제에 대응해 노인이 배달된 우유를 잘 가져갔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지자체에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4. 전통 한옥 보존 노력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 한옥의 수가 급감하고 있는데요.
최근 많은 젊은이들이 한옥을 카페나 감성 숙소 등으로 탈바꿈하며 우리의 전통 가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소식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사라지고 있는 전통 한옥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먼저 한국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재개발 열기로 인해 전통 한옥이 놀라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전통 한옥을 식당과 카페, 술집, 주말 별장 등으로 용도를 변경하며 전통 한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아울러 한국의 전북대학교는 한옥 건축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옥 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옥 지킴이의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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