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주말,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어린이 370명이 참가한 어린이 세금교실이 열렸습니다.

쉽고 재밌는 경제교육과 세금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똑똑한 어린이날을 보낸, 꼬마 친구들을 만나봤습니다.

1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바로, 5월 5일 어린이날입니다.

국세청은 이날,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뜻 깊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즐겁고 신나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마련했습니다.

예약을 시작한지 나흘 만에 예정인원을 초과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번 어린이 세금교실은, 모두 3회에 걸쳐 370명의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조세박물관.

옛날 사람들이 세금을 어떻게 냈는지..

여러 모형을 둘러보면서 삼국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이어서 세무조사관이 직접 설명하는 알기 쉬운 세금이야기와 똑똑한 경제상식을 심어주는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 영상물 관람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세금에 대한 지식이 조금씩 쌓일 무렵, 드디어 당첨확률 50%!!

OX 세금퀴즈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제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된 시간인 만큼, 꼬마 친구들의 퀴즈 시간은 시끌벅적하기만 합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백일장!!

조금 전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창작의 삼매경에 푹 빠진 아이들,

세금을 잘 내자라는 주제로 표어를 만들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가 봅니다.

휴식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수상 작품 발표의 순간 백일장 수상 팀은 모두 10팀, 부모님 앞에서 자랑스럽게 상을 받고 싶어 하는, 우리 어린이들의 모습이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어렵게만 느꼈던 세금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레 흥미를 느끼고 즐기는 동안 부모님의 마음에도 행복함이 가득 채워졌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티 없이 씩씩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은 것이, 바로 모든 부모님들과 우리 사회의 바람입니다.

어려서부터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똑똑한 경제상식을 키워서 훗날 큰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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