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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원전 동맹 강화···전주기 걸쳐 협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9.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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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 취재기자와 함께 더 알아보겠습니다.
변차연 기자, 앞서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 일정을 리포트를 통해 확인했는데요.
비즈니스 포럼에서 눈여겨 볼만한 협약이 있나요.

변차연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청하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비즈니스포럼에서는 그 성과가 명확하게 보였는데요.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은 바로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입니다.
TIPF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이 체결한 25번째 TIPF이고, 유럽 국가와는 5번째입니다.
이와 함께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도 신설했는데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견실한 이행을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입니다.
앞으로 양국은 산업 공급망·무탄소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이 소통 플랫폼을 통해 논의하게 될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후 체코 주요 원자력 발전 설비 기업을 방문했습니다.
어떤 기업인가요.

변차연 기자>
윤 대통령이 체코의 대표적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를 방문했는데요.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동행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이곳에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는데요.
두산스코다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로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납니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한 후에는 사업 범위를 유럽 외에도 아시아, 중동, 남미로 다각화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코다JS 역시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인데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로, 원전 부품? 장비, 방사선 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한국과 체코 사이 원전이 이슈일 수밖에 없는데요.
특별히 양국 정상이 이 기업을 방문한 의미는 어떤 건가요.

변차연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앞서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성공을 위해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는데요.
무엇보다도 원전의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원전 설계부터,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를 구성해 한국과 체코가 함께 이끌어간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과 체코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체코와 원전 동맹은 앞으로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동유럽 지역에서 원전을 추가 수주할 수 있고, 나아가 한미 글로벌 원전 동맹 파트너십 구축으로 전세계 원전 시장에서도 영향력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대환 앵커>
비즈니스 포럼과 현지 기업 시찰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있었나요.

변차연 기자>
네, 윤 대통령이 앞서 체코의 대표 경제지인 '호스포다즈스케 노비니'와 서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순방의 의미와 앞으로 체코의 긴밀한 경제 협력 분야를 묻는 질문에 답을 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배터리나 첨단로봇, 미래차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울진 신한울 3·4호기도 언급했는데요.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한국의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의미한다면서, 원전의 적극적인 활용에 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도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죠.

변차연 기자>
네, 파벨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편견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원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파벨 대통령은 "여전히 한국의 제안을 모든 평가 기준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다른 유럽국가들로 확대될 것도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자료제공: 아리랑TV)

녹취> 페트르 파벨 / 체코 대통령
"한국과의 협력이 두코바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 특히 중앙 및 동유럽 국가들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믿고 있습니다."

또 첫 계약이 잘 성사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협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테믈린 원전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관련 소식 살펴봤습니다.
변차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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