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MOU 문건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
등록일 : 2024.09.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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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 특별생방송 최대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 중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건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의 방문입니다.
잠시 후 한-체코 MOU·문건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KTV에서 잠시 후 열릴 한-체코 MOU·문건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인데요.
생중계에 앞서 취재기자와 함께 이번 체코 국빈방문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먼저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체코가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국명은 체코공화국, 수도는 프라하입니다.
인구는 천백만 명에 조금 못 미치고,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3 수준입니다.
정부 형태는 대통령제를 가미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외교와 국방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는 반면, 총리는 정부 수반으로서 내각을 구성하고 주로 경제와 사회 정책을 담당합니다.
쉽게 요약하면 대통령이 외치를, 총리가 내치를 맡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기준 체코의 GDP는 3천320억 달러, 1인당 GDP로 환산하면 3만600달러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GDP는 1조 8천억 달러, 1인당 GDP는 3만4천 달러입니다.
최대환 앵커>
그동안 한국과 체코 사이에 적지않은 교류가 있었다고 하는데 양국 관계에 대해서도 짚어주시죠.
김경호 기자>
우리나라와 체코는 지난 1990년 수교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습니다.
양국 관계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각각 맞게 됩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이후 9년 만에 성사된 우리 정상의 공식 방문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체코에 진출해있는데요.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는 독일과 일본, 미국에 이어 체코의 네 번째 투자국입니다.
아시다시피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이 한수원의 원전 최종 수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외교적으로 체코는 우리나라와 자유와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국제 무대에서 북핵 문제와 러북 군사협력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우방국으로 꼽힙니다.
최대환 앵커>
조금 전 한국 대통령과 체코 총리의 공동언론발표가 마무리됐는데요.
주요 내용 요약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양국은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 관계가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또 산업과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철도 분야 협력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고속철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기업이 체코에 이어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체코 투자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피알라 체코 총리에게 향후 10년 동안 3천7백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대상은 핵연료 기술과 합성신약,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분야입니다.
최대환 앵커>
앞으로 남은 윤 대통령의 체코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윤 대통령은 프라하에서 피알라 총리와 MOU, 문건 서명식을 가진 뒤 이어서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피알라 총리와 일정이 마무리된 다음에는 의회 인사들과의 만남이 남아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아다모바 하원의장,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접견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대통령 부부는 체코에 체류중인 우리 동포와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끝으로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중 한-체코 비지니스 포럼과 공동언론발표 현장 특별생방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 특별생방송 최대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 중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건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의 방문입니다.
잠시 후 한-체코 MOU·문건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KTV에서 잠시 후 열릴 한-체코 MOU·문건 서명식 및 공동언론발표를 생중계할 예정인데요.
생중계에 앞서 취재기자와 함께 이번 체코 국빈방문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호 기자, 먼저 시청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체코가 어떤 나라인지 소개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국명은 체코공화국, 수도는 프라하입니다.
인구는 천백만 명에 조금 못 미치고, 국토 면적은 한반도의 1/3 수준입니다.
정부 형태는 대통령제를 가미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체코의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 외교와 국방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는 반면, 총리는 정부 수반으로서 내각을 구성하고 주로 경제와 사회 정책을 담당합니다.
쉽게 요약하면 대통령이 외치를, 총리가 내치를 맡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기준 체코의 GDP는 3천320억 달러, 1인당 GDP로 환산하면 3만600달러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GDP는 1조 8천억 달러, 1인당 GDP는 3만4천 달러입니다.
최대환 앵커>
그동안 한국과 체코 사이에 적지않은 교류가 있었다고 하는데 양국 관계에 대해서도 짚어주시죠.
김경호 기자>
우리나라와 체코는 지난 1990년 수교한 이후 꾸준히 교류해왔습니다.
양국 관계는 내년 수교 35주년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각각 맞게 됩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은 지난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이후 9년 만에 성사된 우리 정상의 공식 방문입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10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체코에 진출해있는데요.
작년 말 기준 우리나라는 독일과 일본, 미국에 이어 체코의 네 번째 투자국입니다.
아시다시피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체코 방문이 한수원의 원전 최종 수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외교적으로 체코는 우리나라와 자유와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로서, 국제 무대에서 북핵 문제와 러북 군사협력 등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우방국으로 꼽힙니다.
최대환 앵커>
조금 전 한국 대통령과 체코 총리의 공동언론발표가 마무리됐는데요.
주요 내용 요약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양국은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 동반자인 양국 관계가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은 또 산업과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 TIPF 체결로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속철도 분야 협력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윤 대통령은 고속철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기업이 체코에 이어 유럽 철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체코 투자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피알라 체코 총리에게 향후 10년 동안 3천7백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대상은 핵연료 기술과 합성신약,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분야입니다.
최대환 앵커>
앞으로 남은 윤 대통령의 체코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김경호 기자>
윤 대통령은 프라하에서 피알라 총리와 MOU, 문건 서명식을 가진 뒤 이어서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피알라 총리와 일정이 마무리된 다음에는 의회 인사들과의 만남이 남아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아다모바 하원의장,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접견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대통령 부부는 체코에 체류중인 우리 동포와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국민을 격려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을 끝으로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 중 한-체코 비지니스 포럼과 공동언론발표 현장 특별생방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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