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원전·배터리 등 MOU 56건···"전방위 협력 강화"
등록일 : 2024.09.22 17:18
미니플레이
김유리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원전과 배터리 등 MOU(양해각서) 56건이 체결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원전을 넘어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까지 양국 간 전방위 협력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는데요.
체코 프라하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장소: 현지시간 20일, 체코 플젠시)

윤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함께 방문한 체코 플젠시 원전기업 두산스코다파워.
지난 2009년 한국 기업이 인수한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 보유기업입니다.
이곳에서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터빈에 장착되는 회전날개(블레이드)에 서명하고,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 현지시간 20일)
"최종 계약 체결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체코 두 나라는 원전과 배터리, 미래차 분야 양해각서(MOU) 등 협력문서 56건을 체결했습니다.
원전뿐 아니라 산업과 에너지, 공급망을 아우르는 전면 경제협력을 추진해 가기로 한 겁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양국 공동 연구개발(R&D) 규모를 앞으로 10년간 3천700만 달러 규모로 늘려 실질적인 연구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상욱 /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현지시간 20일)
"현재 수준의 약 20배에 해당하는 수치이고 실질적 협력을 가져올 수 있는 규모로 R&D 투자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우리 정부의 투자 금액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내년 외교관계 수립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각 분야별 협의체를 통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현지시간 20일)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확고한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 상·하원 의장을 만나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최종계약까지 원활히 체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지와 관심도 당부했습니다.
마지막 공식일정인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체코 양국 협력이 확대되면 동포사회도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체코 동포간담회, 현지시간 20일)
"동포 여러분께서 현지 사회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며 불편 없이 활동하실 수 있도록 정부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을 계기로 원전뿐 아니라 교역과 투자, 첨단산업, 인적교류 등 양국 간 전방위 협력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렇게 거둔 성과를 토대로 두 나라 관계를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 / 체코 프라하
“이번 체코 공식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전 생태계 전주기 협력체계가 구축됐는데요, 체코를 교두보로 유럽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로가 더 확장될지 주목됩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