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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탄광서 메탄가스 폭발 사고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09.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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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란 탄광서 메탄가스 폭발 사고
이란 동부에 있는 한 석탄광산에서 현지시간 21일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이번 사고로 최소 5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9시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540km가량 거리에 있는 남호라산주 타바스의 석탄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약 70여 명이 지하 250m 지점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메탄가스 농도가 높아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모하마달리 아콘디 / 이란 남호라산주 위기관리국장
"사고는 화재 때문이 아니라 메탄가스 폭발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5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는데요.

녹취> 생존자
"작업장에 있었는데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작업장에서 뛰어내려 탈출했지만 동료들 중 일부는 탈출하지 못했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탄광 안에 갇힌 광부들을 구조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폭발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다고 밝혔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남호라산주는 3일간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2. '강진 피해' 일본 노토반도 폭우
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의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강진 피해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 폭우로 6명이 사망했습니다.
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는 어제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각각 498.5mm, 394mm의 비가 내렸고, 반도에 있는 하천 23개가 범람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지역에 내린 비의 양이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6명으로 집계됐는데요.
또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8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한 만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당국은 발표했습니다.
한편 지진 피해 복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복구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3. 221억 원 가치 인정받은 동전들
덴마크의 한 동전 수집가가 평생 수집한 동전들이 경매에 나왔는데요.
무려 우리 돈으로 200억 원이 넘는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1852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난 '라스 에밀 브룬'은 7살 때부터 동전 수집에 관심을 가졌고, 이후 사업으로 막대한 재산을 모으면서 본격적으로 동전을 수집하기 시작했는데요.
동전 수집가가 된 그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평생 모아온 동전을 100년간 팔지 말라고 후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그의 유언대로 후손들은 동전을 소중하게 보관했는데요.
최근 그가 수집한 동전 2만 점 가운데 280여 개가 경매에 나왔고, 이 동전들은 무려 22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낙찰된 동전들은 덴마크와 노르웨이, 스웨덴의 금화와 은화 등이고, 15세기 동전도 있었는데요.

녹취> 마이클 포니츠 / 경매 담당자
"경매에 나온 첫 번째 동전은 덴마크의 한스 왕이 1496년에 주조한 대형 금화인 멋지고 고귀한 동전이었습니다. 이 동전은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하고 있었죠."

결국 평생 모아온 동전을 100년간 팔지 말라는 유언을 지킨 후손들은 200억 원이 넘는 큰 돈을 벌게 됐습니다.

4. 러시아, 자이언트 호박 경연대회
러시아에서 자이언트 호박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어떤 호박이 우승을 차지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각기 다른 모양을 한 거대한 호박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인 '약초 정원'에서는 가장 큰 호박을 뽑는 '자이언트 호박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약초 정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인기 가을 축제인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28세 모스크바 청년이 재배한 무게 817kg짜리 호박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무게는 종전 기록인 771kg을 훨씬 뛰어넘었는데요.
러시아에서 재배한 호박 가운데 가장 무거운 호박으로 기록됐습니다.

녹취> 루보프 / 대회 관람객
"이 호박들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을 존경해요.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얼마나 많은 관심과 기술, 보살핌이 필요한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참가 호박들은 대회가 끝난 뒤 다른 채소들과 함께 전시됐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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