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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남부 수해 복구에 정부·지자체 최선 다해달라"
등록일 : 2024.09.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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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남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현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남부지방 수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태풍이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남부지방에 비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경남 지역 곳곳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부산과 경남, 경북 등 전국 7개 시도에서 주민 2천1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택 침수 170건과 도로 침수 107건, 토사 유출 21건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중대본 1단계를 발령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곧바로 산사태와 붕괴 우려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호우 피해 예방에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정혜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침수된 주택 등 주요 시설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군은 소강 생태를 보인 22일 저녁부터 주요 도로와 시설물 긴급 복구에 돌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정부는 수해 복구 이후 지자체의 현장 조사를 토대로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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