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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육아 병행···일터 환경 바꾸는 게 최우선 과제"
등록일 : 2024.09.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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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면서, 일과 육아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에 세제지원 등 혜택을 주는 걸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
최근 출산율 반등의 불씨가 살아났다며,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이 마련돼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선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일 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기업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인센티브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이 인구 위기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인구 위기 극복은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인식과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라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만든 저출생 극복추진본부가 역할을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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