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09.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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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6일 전면전 수준의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이스라엘 총리실은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제안에 총리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휴전이 이미 합의됐다는 보도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미국과 프랑스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총리실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군에 명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에 반한다고 부인했는데요.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군에 전력을 다해 폭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며,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 전투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전력을 다해 전투를 계속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투도 이 전쟁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SNS를 통해, 북부 지역에서 휴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바이든-젤렌스키, 백악관서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모든 발걸음을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러시아는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승리하지 않을 것이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여러분의 편에 설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집이라며 항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또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첫 순간부터 함께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화답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이 끔찍한 러시아 침공의 첫 순간부터 나란히 서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결단은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사용 권한을 활용한 55억 달러 지원 구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한 24억 달러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3. 영국, 추억의 '텔레토비' 전시회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텔레토비'가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텔레토비는 영국 BBC가 제작한 글로벌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텔레토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텔레토비의 집' 전시회가 지난 1년 동안 방콕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열렸는데, 이제 월드 투어를 마치고 고향 영국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멜리사 구드리치 / 전시회 기획자
"이번 주말 런던에서 '텔레토비의 집' 월드 투어 작품 인수를 시작합니다. 텔레토비들은 지난 1년 동안 세계 투어를 했는데요. 2025년까지 이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며, 예술과 음악, 소속감과 포용성이라는 주제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보라돌이와 뚜비, 나나, 뽀 네 명의 캐릭터들의 밝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영국에서 진행될 텔레토비 전시회는 12월 다시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할 예정이며 내년 봄에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을 또 다시 투어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텔레토비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4. 영국, 나무 기둥 오르기 대회
출발 신호가 울리자, 사람들이 전력을 다해 나무 기둥을 올라갑니다.
영국에서는 일명 '나무 기둥 오르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25m 높이의 나무 기둥을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입니다.
녹취> 테리 베넷 / 대회 주최자
"솔직하게 말하면 기술보다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이 대회의 목표는 발에 달린 스파이크와 하네스, 그리고 안전 장비를 사용해 나무 기둥을 최대한 빨리 오르고 꼭대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이죠."
이번 대회 우승자는 27세 댄 웰란으로, 무려 9.9초만에 기둥 꼭대기에 도달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 '레바논 휴전' 일축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6일 전면전 수준의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는데요.
이스라엘 총리실은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제안에 총리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휴전이 이미 합의됐다는 보도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미국과 프랑스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총리실은 또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군에 명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에 반한다고 부인했는데요.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군에 전력을 다해 폭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며, 모든 전쟁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 전투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멘서 /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전력을 다해 전투를 계속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투도 이 전쟁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도 SNS를 통해, 북부 지역에서 휴전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 바이든-젤렌스키, 백악관서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는 승리하지 못할 것이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계속 모든 발걸음을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러시아는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승리하지 않을 것이죠.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여러분의 편에 설 것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우크라이나는 우리의 집이라며 항전을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또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첫 순간부터 함께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며 화답했습니다.
녹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이 끔찍한 러시아 침공의 첫 순간부터 나란히 서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결단은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한편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 사용 권한을 활용한 55억 달러 지원 구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한 24억 달러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3. 영국, 추억의 '텔레토비' 전시회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추억의 '텔레토비'가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텔레토비는 영국 BBC가 제작한 글로벌 유아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텔레토비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텔레토비의 집' 전시회가 지난 1년 동안 방콕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열렸는데, 이제 월드 투어를 마치고 고향 영국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멜리사 구드리치 / 전시회 기획자
"이번 주말 런던에서 '텔레토비의 집' 월드 투어 작품 인수를 시작합니다. 텔레토비들은 지난 1년 동안 세계 투어를 했는데요. 2025년까지 이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며, 예술과 음악, 소속감과 포용성이라는 주제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보라돌이와 뚜비, 나나, 뽀 네 명의 캐릭터들의 밝고 재미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영국에서 진행될 텔레토비 전시회는 12월 다시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할 예정이며 내년 봄에는 미국과 아시아 전역을 또 다시 투어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텔레토비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4. 영국, 나무 기둥 오르기 대회
출발 신호가 울리자, 사람들이 전력을 다해 나무 기둥을 올라갑니다.
영국에서는 일명 '나무 기둥 오르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25m 높이의 나무 기둥을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르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입니다.
녹취> 테리 베넷 / 대회 주최자
"솔직하게 말하면 기술보다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이 대회의 목표는 발에 달린 스파이크와 하네스, 그리고 안전 장비를 사용해 나무 기둥을 최대한 빨리 오르고 꼭대기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 것이죠."
이번 대회 우승자는 27세 댄 웰란으로, 무려 9.9초만에 기둥 꼭대기에 도달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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