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윤 대통령 "통일 포기는 반헌법적 발상···체코원전 낭설 개탄"
등록일 : 2024.09.28 17:27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에 대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체코 원전 사업 참여가 이른바 덤핑, 적자 수주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41회 국무회의
(장소: 24일,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나온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는 주장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갑자기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통일을 추진하지 말자고 하는 건, 헌법이 명령한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 공격도 불사하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통일을 포기하면 남북 갈등과 대립은 더 첨예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공허한 말이 아닌 힘과 원칙에 의한 평화를 구축할 거라며 자유 통일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최근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에 대해 덤핑, 적자 수주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낭설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같은 주장을 펼친 일부 정치권을 겨냥해, 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 한다며, 국익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사활을 걸고 뛰는 기업들과 협력업체들, 이를 지원하는 정부를 돕지는 못할망정, 이렇게 훼방하고 가로막아서야 되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아울러,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을 계기로 두 나라가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원전 동맹을 구축하게 될 거라며, 이번 체코 방문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부처가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