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도보여행길 '동서트레일'···1~4구간 개통
등록일 : 2024.09.30 11:35
미니플레이
김현지 앵커>
충남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부터 경북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까지, 우리나라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토 횡단 도보여행길 '동서트레일'이 건설 중인데요.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되는 충남 태안지역의 1~4 구간인데요.
경북 울진의 55구간과 경북 봉화의 47구간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남 태안군)
(영상제공: 산림청)
상쾌한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는 태안 안면도의 자연휴양림.
휴양림을 지나 수목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꽃지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안면도 수목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볼거리가 가득한 태안에 한반도 동서를 걸어서 횡단할 수 있는 '동서트레일'이 개통됐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전체 849km 길이의 걷기 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이 가능한 한반도 횡단 도보 숲길로 5개 시도와 21개 시군, 239개 마을을 통과합니다.
구간은 총 55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1개 구간의 평균 거리가 약 15km로 하루에 한 구간씩 걷기 좋은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임상섭 / 산림청장
"동서트레일을 통해 청소년들이, 젊은이들이, 또한 기성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들이 이 길을 걷게 되면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이들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신선한 활기가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서쪽 구간인 1~4 구간으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팔봉산 주차장까지의 57km 길입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동서트레일 1구간의 시작점입니다. 이 길을 따라 안면도 소나무 숲이 쭉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트레일인 만큼 거점 마을 90곳을 정하고 야영장 40여 곳과 쉼터 110여 곳도 설치됩니다.
녹취> 김나현 / 서울 서대문구
"중간중간에 쉬거나 숙박하거나 백패킹을 할 수 있는 지점이 많은데 이런 길 숲길 속에서도 각각이 쉬거나 문화체험을 하거나 이런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은 매력점인 것 같습니다."
녹취> 한상옥 / 서울 노원구
"여기 편백나무 숲도 있고, 염전도 있고 안면도 휴양림의 소나무, 송림이 아주 좋았습니다. 보기 쉽지 않은 곳 같은데요."
올해 말까지 약 300km, 21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며, 2026년까지 55개 전 구간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개통을 통해 소멸되어 가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수경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충남 태안 안면도 자연휴양림부터 경북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까지, 우리나라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토 횡단 도보여행길 '동서트레일'이 건설 중인데요.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되는 충남 태안지역의 1~4 구간인데요.
경북 울진의 55구간과 경북 봉화의 47구간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장소: 안면도 자연휴양림 충남 태안군)
(영상제공: 산림청)
상쾌한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는 태안 안면도의 자연휴양림.
휴양림을 지나 수목원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꽃지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집니다.
안면도 수목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볼거리가 가득한 태안에 한반도 동서를 걸어서 횡단할 수 있는 '동서트레일'이 개통됐습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경북 울진군 망양정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전체 849km 길이의 걷기 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이 가능한 한반도 횡단 도보 숲길로 5개 시도와 21개 시군, 239개 마을을 통과합니다.
구간은 총 55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1개 구간의 평균 거리가 약 15km로 하루에 한 구간씩 걷기 좋은 코스를 마련했습니다.
녹취> 임상섭 / 산림청장
"동서트레일을 통해 청소년들이, 젊은이들이, 또한 기성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들이 이 길을 걷게 되면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이들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돌고, 신선한 활기가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서쪽 구간인 1~4 구간으로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팔봉산 주차장까지의 57km 길입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제가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동서트레일 1구간의 시작점입니다. 이 길을 따라 안면도 소나무 숲이 쭉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숲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거리 트레일인 만큼 거점 마을 90곳을 정하고 야영장 40여 곳과 쉼터 110여 곳도 설치됩니다.
녹취> 김나현 / 서울 서대문구
"중간중간에 쉬거나 숙박하거나 백패킹을 할 수 있는 지점이 많은데 이런 길 숲길 속에서도 각각이 쉬거나 문화체험을 하거나 이런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은 매력점인 것 같습니다."
녹취> 한상옥 / 서울 노원구
"여기 편백나무 숲도 있고, 염전도 있고 안면도 휴양림의 소나무, 송림이 아주 좋았습니다. 보기 쉽지 않은 곳 같은데요."
올해 말까지 약 300km, 21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되며, 2026년까지 55개 전 구간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의 개통을 통해 소멸되어 가는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이수경 /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51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의료인력 추계기구 신설···의료계 요구 폭넓게 반영" 02:11
- 해외 파병부대 활약상···평화 지키고 한국어 전파까지 02:13
- 국군의 날에 '탄두 8톤' 현무-5 첫 공개 00:35
- 오늘부터 오피스텔·빌라도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01:44
- 8월 산업생산 1.2% 증가···소비 18개월 만에 최대 증가 00:34
- 오늘부터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전화로도 신청 00:26
- 윤 대통령, 패럴림픽 선수단에게 받은 선물 집무실 복도에 전시 00:30
-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교통·숙박 특별할인 02:41
- 국토 횡단 도보여행길 '동서트레일'···1~4구간 개통 03:00
-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신설···"의료계 요구 반영" 17:15
- 오늘의 날씨 (24. 09. 30. 10시) 01:29
- 일본 우에노동물원 판다, 중국 귀환 [월드 투데이] 04:27
- 오늘의 핫이슈 (24. 09. 30. 10시) 03:20
- AI 디지털교과서가 만드는 새로운 교육 현장은? 17:28
- '체코 원전' 금융지원 몰래 약속한 정부? [정책 바로보기] 05:29
- 암표 신고하면 한국시리즈 티켓 준다? [정책 바로보기]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