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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만3천 가구 지원···'모집물량 6배'
등록일 : 2024.09.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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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수도권 내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선도지구 공모에, 15만3천 가구가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정 규모의 6배 가까이 접수하면서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리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리나 기자>
1기 신도시의 선도지구 공모 제안서 접수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과 산본 중 첫 재건축 단지를 선정하는 것으로, 총 선정 규모가 2만6천 가구인데 15만3천 가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정 규모에 비해 약 6배에 가까이 접수한 겁니다.
특히 분당에서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는데, 선정 규모는 8천 가구인데 5만9천 가구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민 동의율도 다른 신도시에 비해 가장 높았는데 구역별 평균 90.7%의 동의율을 기록했습니다.
일산의 경우 공모 대상인 특별정비예정구역 47곳 중 22곳이 공모에 뛰어들었는데, 선정 규모 대비 5배 달하는 3만 가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촌과 중동, 산본 신도시들 역시 선정 규모의 4.4배에서 최대 6.6배 규모로 공모 제안서가 접수됐습니다.
5개 신도시 내 구역별 공모 제안서 접수 완료에 따라 지난 6월 각 지자체가 발표한 신도시별 평가 기준 등 공모지침에 따라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1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인데, 주민 동의율 배점이 가장 높은 만큼, 제출된 제안서상의 동의율에 대한 검증도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을 11월 중 고시해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가 신도시 정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선정부터 착공, 이주, 입주까지 막힘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완공까지 주민들과 함께 완주해 나가겠습니다."

또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따라 주민이 직접 특별정비계획을 제안할 수 있는 만큼, 주민이 예비사업 시행자와 함께 계획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지 등 소유자와 지자체, 예비 사업 시행자가 함께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협력형 정비지원' 절차도 마련해 심의를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특별정비계획에 공공 기여 계획도 담겨야 하는 만큼, 11월 중 공공 기여금 산정과 운영 기준도 마련해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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