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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대응' 전략사령부 창설···전략자산 통합 지휘
등록일 : 2024.09.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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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번 국군의 날에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는 사령탑인 전략사령부가 공식 출범합니다.
전략사령부는 스텔스 전투기와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등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지난 12일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핵무기의 원료인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선을 전후로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을 주 임무로 하는 전략사령부가 국군의 날인 10월 1일에 공식 창설됩니다.
2022년 5월 국정과제 선정 이후 창설 준비를 본격화한 지 2년 5개월여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 예하로 창설되는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과 스텔스 전투기, 3천 t급 잠수함 등 우리 군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북한 핵·WMD 위협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창설되는 전략사령부는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의 주역으로, 고도화된 북한의 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전략사 창설로 북한 핵·WMD에 대응하는 우리 군 조직 규모도 커지게 됐습니다.
초대 전략사령관은 공사 39기 진영승 중장이 맡으며 인력 규모 또한 수 배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진영승 중장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 합참 전력2처장 등을 역임한 국방전략 및 전력발전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지난 5월 전략사령부 창설준비단장에 임명됐습니다.
전략사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총괄합니다.
다만, 창설 초기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는 기존대로 공군작전사령부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사진제공: 국방부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또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 조기경보 체계 등을 통제하는 미군 전략사령부의 카운터파트로서 미측과 공조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발전을 논의하고 관련 훈련 실시도 주도할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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