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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고대 페루 부족 벽화 발견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0.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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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페루, 고대 페루 부족 벽화 발견
페루의 북부 파냐마르카 고고학 유적지에서 벽화가 발견됐는데요.
벽과 기둥에 그려진 이 그림은, 고대 페루 부족인 모체족의 벽화로 알려졌습니다.
모체족은 국가의 형태와 유사한 구조를 갖춘 남미 최초의 사회 부족으로, 예술을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했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벽화 위에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모습, 왕좌에 앉아 있는 모습, 작업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습니다.

녹취> 호세 오카토마 / 고고학자
"이 벽화에는 빈 표면이 하나도 없으며 모든 것이 신화적 장면, 신화적 인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모체족들의 생활상과 왕좌의 모습을 탐구하는 데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들판 위 그려진 해리스 초상화
넓고 푸른 들판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얼굴이 있는데요.
이탈리아의 유명 랜드아티스트 다리오 감바린은 이탈리아 베로나 지방에 있는 한 밀밭에 해리스 부통령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먼저 종이에 밑그림을 그린 후, 그 밑그림에 따라 경운기에 쟁기를 달아 땅을 갈아엎으며 모양을 만들었는데요.
또 해리스 부통령의 눈동자는 나일론 방수포를 이용했습니다.

녹취> 다리오 감바린 / 이탈리아 랜드아티스트
"땅이 건조하고, 햇볕이 내리쬐고, 매우 뜨겁거나 바람이 불고, 흙이 모래로 변하면 한 시간 이내에 작업물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매우 빨리 작업해야 하죠."

다리오 감바린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의 긍정적 마음가짐에 감동받아 이 예술 행위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녹취> 다리오 감바린 / 이탈리아 랜드아티스트
"저는 낙관주의가 모든 투쟁의 원동력이라고 말한 그녀의 명언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녀는 매우 낙관적인 여성입니다."

한편 다리오 감바린은 이전에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의 초상화도 그려낸 바 있습니다.

3. 캄보디아 최대 축제 '프춤벤'
캄보디아에서는 최대 축제이자 명절인 프춤벤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프춤'은 함께 모이다라는 뜻이고, '벤'은 주먹밥을 의미하는데요.
어원처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조상에게 바치는 날로, 주민들은 사원에 모여 음식을 차린 뒤 함께 즐겼습니다.
또 이 음식들이 돌아가신 조상에게 닿아, 굶주림을 피할 수 있길 기원했습니다.

녹취> 소테아 / 캄보디아 주민
"오늘은 축제 마지막 날이라 조상님께 음식을 드리러 왔어요. 또 온 가족에게 행운과 번영이 깃들기를 기원해 달라고 부탁했죠."

아울러 버펄로 경주와 레슬링 경기 등 이색 스포츠 경기도 열렸는데요.

녹취> 소크 / 캄보디아 주민
"이 대회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대부분 젊은 세대는 이 경주를 아직 보지 못했어요. 그리서 처음으로 경주를 직접 보러 왔죠."

이번 축제를 통해 모든 주민이 하나되어 단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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