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강민지 앵커>
오늘 아침, 사람들은 어떤 기사를 많이 봤을까요?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의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세상의 모든 소식들을 모아서,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드립니다!

첫 번째 기사입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여행 규제를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교사들에게도 여권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는데요.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학교에 신청서를 내고 여권을 제출해야 합니다.
승인을 받아도 '20일 미만, 일회성 여행'으로 제한된다는데요
거부하면 어떻게 될까요?
제출 거부 혹은 무단 출국하면 별도의 교육을 받거나 최대 5년간 여행 금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애국주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서방의 이념에 물드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라고 하는데요.
여행갈 때 매번 승인을 받아야하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두 번째 기사입니다.
허리케인 '헐린'이 미국을 강타하면서 수백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죠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구명조끼를 입은 한 소녀가 보트에서 강아지를 안은 채 울고 있는 사진이 확산됐다고 합니다.
아이는 온몸이 비에 젖은 상태로, 홍수에 떠내려가는 보트 위에서 절망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요
그런데 해당 사진은 실제 사진이 아닌 AI가 생성한 딥페이크라고 합니다.
한 상원의원은 이 사진을 올렸다가 가짜인 게 판명나자 곧바로 삭제했다는데요.
요즘 이렇게 가짜 사진이 유통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실제같네요!

자, 세 번째 소식입니다.
원숭이의 공격으로 가발이 벗겨진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이 공원은 원숭이가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해서 곳곳에서 귀여운 원숭이를 볼 수 있다는데요.
관람객들이 사진을 촬영하는 순간 한 원숭이가 남성의 머리 위에 올라탔습니다!
순간 남성의 가발이 훌러덩 벗겨졌고 당황한 남성은 가발을 다시 고쳐 쓰려고 했다는데요.
아이고, 이 원숭이 진짜 선 넘었네요.

네번째 기사입니다.
요즘 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방부 산하 연구원 관계자가 유튜브에서 "여성이 군대에 가면 전우애가 생겨 혼인율과 출산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데요
이 관계자는 해당 영상에서 "여성이 이제 군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면 생활관에서 다같이 있을텐데 남녀 방은 따로 쓰긴 하겠지만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커플이 생기고 또 그 다음에 아기도 많이 낳지 않을까"라고 말했다는데요.
"이렇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좋고, 또 유사시에는 전투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이 발언이 퍼지자 현재 인터넷을 중심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는데요.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신부 글쓴이는 상견례를 간소화하고 싶다는 입장, 예비남편은 양가 부모님과 식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는데요.
글쓴이는 밥값도 비싼데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에 1시간씩이나 식사를 해야하는지에 의문이라고 적었습니다.
이 글에는 몇 시간새 80여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당연히 식사를 해야 한다"가 다수지만, 서로 동의한다면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커피 마시는 걸로 상견례했고, 양가 부모님 모두 동의하셨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의견이 분분 하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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