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정상회담···"글로벌 위기 공동 대응"
등록일 : 2024.10.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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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8일, 싱가포르 의회)
윤석열 대통령과 타르만 싱가포르 대통령이 나란히 입장합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싱가포르 의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내년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양국은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기후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특히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에서, 전략 물자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중점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 협력, 스타트업 협력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녹취> 로렌스 웡 / 싱가포르 총리
"(역내 상황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 외교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세계적 권위를 갖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통일 독트린에 대해 연설하고, 우리 동포를 만나는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향합니다. 이 기간 윤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신임 총리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데 양자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싱가포르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8일, 싱가포르 의회)
윤석열 대통령과 타르만 싱가포르 대통령이 나란히 입장합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이 싱가포르 의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내년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양국은 전략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기후 등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은 물론, 특히 불확실한 국제 경제 상황에서, 전략 물자 공급망과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단 계획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중점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기술 협력, 스타트업 협력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을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녹취> 로렌스 웡 / 싱가포르 총리
"(역내 상황이) 위험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국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상 외교 일정에 이어, 윤 대통령은 세계적 권위를 갖는 싱가포르 렉처에서 통일 독트린에 대해 연설하고, 우리 동포를 만나는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최영은 기자 /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향합니다. 이 기간 윤 대통령과 이시바 일본 신임 총리의 첫 대면이 이뤄지는데 양자회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싱가포르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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