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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핫이슈 (24. 10. 11. 10시)
등록일 : 2024.10.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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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많이 본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입니다.

첫 번째 기사입니다.
브라질 아마존강의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브라질 지질청은 아마존 강의 주요 지류 중 하나인 네그로 강의 수위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는데요.
현재 강의 수위는 12.66m로 정상 수위인 21m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고 적은 강우량이 예상돼 강 수위는 앞으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뭄이 지속하면서 주민들은 식수를 길러오기 위해 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고, 강에서 목욕도 할 수 없게 됐다는데요.
특히나 얕아진 수심으로 배가 다니지 못하자 강 인근 상점 직원들은 실직자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강 수위가 낮아져서 생업에 피해가 간다는 게 정말 안타깝네요.

두 번째 기사입니다.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호텔, 강아지 한 마리가 문이 열린 틈을 타 호텔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견주 리씨는 여행 당일 비가 와서 호텔 방에 반려견을 두고 혼자 밖으로 나간 상황이었다는데요.
호텔 청소부가 리씨의 방 앞을 서성거리던 다른 여성 고객을 리씨로 착각하고 방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문을 여는 이 때, 반려견이 문밖으로 뛰어나와 복도로 나가버리고 맙니다!
견주는 반려견이 갈만한 곳을 전부 찾아다녔지만, 아직도 반려견을 찾지 못했다는데요.
기분 좋게 여행가셨을텐데, 강아지 꼭 빨리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군 창설 기념행사,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지상으로 착륙하던 군인이 그만 가로등에 걸려 버리고 맙니다.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서 착륙지점을 벗어나 버렸다는데요.
이 과정에서 패러글라이더 낙하산이 가로등에 걸렸고, 이 군인은 가로등에 줄이 감긴 채 한참을 빙글빙글 돌아갔습니다.
현장에 있던 군인들 곧장 달려가 엉킨 줄을 풀고 안전히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와서 해당 군인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들 많이 놀랐을 텐데 부상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네번째 기사입니다.
어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이 열렸습니다.
한국은 요르단과 맞붙었는데요.
요르단을 두 골차로 제압해 승리했습니다.
이재성은 전반 38분 헤딩으로 선취골을 넣었고, 오현규는 후반 10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김민재는 손흥민 대신 주장완장을 차고 나왔구요.
한국 수문장이죠, 조현우도 침착하게 한국 골문을 지켜줬습니다.
한국은 15일 용인에서 이라크와 4차전을 치릅니다.
어제 경기 보신 분들 기분 참 좋으셨겠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어제 기분 좋은 소식 또 하나 있었죠.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이 지명됐습니다.
한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역사상 최초인데요.
노벨상을 놓고 보면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한강은 'K문학의 기수'이기도 하죠.
대표작 '채식주의자'는 2016년 영국 부커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한림원이 축하 계획을 묻자 한강은 "아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조용히 자축할 생각입니다" 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아드님과 함께 그 기쁨 충분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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