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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회담···"셔틀외교로 긴밀 소통“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10.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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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던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순방 기간 특히 눈여겨볼 만한 성과와 의미들, 뉴스룸에 나와 있는 취재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과 일본 신임총리가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죠?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라오스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인데요.
윤 대통령은 셔틀외교를 포함한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윤석열 대통령 (현지시간 10일, 한일 정상회담)
"양국 관계의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양국 국민들이 양국 관계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리님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합니다."

최대환 앵커>
이시바 일본 총리도 한국과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요?

김유리 기자>
네, 이시바 총리 역시 기시다 전 총리가 개선시킨 양국 관계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 국민의 교류와 상호 이해가 중요하다며, 셔틀외교를 활용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순방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점도 뜻깊은데요.
이 내용도 살펴볼까요?

김유리 기자>
네, 아세안은 오늘날 우리의 2대 교역 대상이자 2대 투자 대상 지역입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으며 최상위급 파트너십을 수립했습니다.
양측은 이같은 관계 강화에 따라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 한국과 아세안은 처음으로 국방 장관 대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요.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착수, 스마스 시티 협력 등 연결된 미래 사회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5년간 아세안 출신 학생 4만 명에 대한 연수를 추진하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 비전에 방점을 뒀습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선포된 것과 관련해, 아세안+3을 도약시킬 기회가 됐다고도 밝혔죠?

김유리 기자>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중 3자 협력을, 아세안+3 협력과 선순환 구조로 강화, 도약시킬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기여를 확대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역내 자본과 물자, 그리고 사람이 더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연계성이 강화되면, 위기에 대한 우리의 회복력도 좋아질 거라고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이 싱가포르 현지의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점도 이목을 끌었는데요.
이 내용도 짚어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자율주행차 생산 공정을 살펴봤습니다.
작년 11월 준공된 이 혁신센터는 익숙한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생산공장과는 달리, AI와 로봇이 '셀'이라 불리는 작업장에서 차량을 만드는데요.
지난해 매출액은 798억 원으로, 싱가포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를 출시하는 스마트 시설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AI와 로봇을 결합한 자율 제조라는 '현대차 방식'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이 밖에도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라오스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회담이 있었죠?

김유리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995년 재수교 이래 투자, 인프라, 인적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강화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양국 정상은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 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윤 대통령의 5박 6일간 순방과 관련한 내용 살펴봤습니다.
김유리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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