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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상황 완전히 대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0.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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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란 "전쟁 상황 완전히 대비"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3일 전쟁 상황에 완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평화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전쟁 상황에 완전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압바스 아락치 / 이란 외무장관
"우리는 어떤 종류의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또 평화를 원하기도 합니다."

또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압바스 아락치 / 이란 외무장관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특히 레바논과 가자지구의 정의로운 평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후세인 이라크 장관도 이란으로 확산하는 중동 전쟁에 반대한다며,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이라크의 영공을 사용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 네타냐후, '레바논 주둔' 유엔군 철수 요청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시간 13일 유엔 사무총장에게,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을 전투 지역에서 철수할 것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유엔평화유지군에 병력의 대피를 반복적으로 요청했으며, 레바논 전투 지역에 주둔한 군인들이 헤즈볼라의 인질이 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녹취>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유엔평화유지군 병력들을 대피시키지 않으면, 헤즈볼라의 인질로 잡히게 됩니다. 이 상황은 병력들과 우리 군인까지 위험에 빠뜨리죠."

한편 안드레아 테넨티 유엔평화유지군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블루라인' 상의 현 위치에서 철수하거나 최장 5km까지 물러날 것을 요청했지만, 우리는 만장위치로 현재 위치에 머문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블루라인은 유엔이 설정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사실상 국경을 의미하는데요.
이곳에 1만 명 가까운 규모의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이 주둔하며 완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 '나치 약탈' 모네 희귀작, 후손에 반환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약탈됐던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희귀작이, 80여년 만에 원소유자의 후손에게 반환됐습니다.
'바닷가'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인상파 거장 모네의 초기작 중 하나인데요.
1936년 이 작품을 구매한 원소유자인 오스트리아인 부부 아달베르트 파를라기와 힐다 파를라기는 2년 뒤 나치의 위협을 피해 달아나면서 모든 소유물을 오스트리아 빈의 한 해운사 창고에 맡겼습니다.
부부는 나중에 작품을 되찾을 생각이었지만 독일 비밀경찰은 창고에 있던 물품을 전량 몰수했고, 이후 나치 소속 미술상이 주도한 경매를 통해 팔린 뒤 종적을 감췄는데요.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인상파 전시회에서 이 작품은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미국 워싱턴의 한 부부에 손에 넘어갔습니다.
이들은 작품의 '약탈 이력'을 알고서 워싱턴 부부는 지난해 미국 연방수사국에 작품을 넘기는 데 동의했고, 이후 연방수사국은 작품을 원소유자의 손녀들에게 돌려주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녹취> 앤 웨버 / 유럽약탈예술품위원회 공동위원장
"우리는 그들(FBI)에게 그림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주었고,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그 역사를 설명했어요. 그들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조사했죠. 그 결과로 두 손녀들에게 그림을 돌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나치 독일이 약탈한 뒤 종적이 묘연한 파를라기 일가 소유의 명화는 '바닷가' 만이 아니며, 수많은 작품들을 여전히 찾고 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4. 영국 장난감 가게,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지금 보시는 곳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유서 깊은 장난감 가게인데요.
크리스마스가 아직 두 달 넘게 남았지만,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1760년에 문을 연 이 가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장난감 가게인데요.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물건들이 잔뜩 진열됐고, 이 장난감들을 구경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신나 보입니다.

녹취> 킨 / 장난감 가게 매니저
"사람들은 10월에 크리스마스 쇼핑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해요. 10월은 바로 공기가 차가워지는 달이기 때문이죠."

올해의 인기 크리스마스 선물로는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둔 블루 외계인 '스티치'와 아기 인형, 그리고 트랜스포머 레고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킨 / 장난감 가게 매니저
"스티치는 인기가 참 많아요. 스티치 관련 새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에 이번 크리스마스에 최고의 장난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장난감들이 수많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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