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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록일 : 2024.10.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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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가 앞으로 주중 대사로 활동하면서 한국 위상에 걸맞는 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주(駐)중국 대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인수위 때부터 1년 8개월간 대통령을 보좌해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가 폭넓은 국정 경험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랜 기간 경제부처에 근무하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 정책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란 설명입니다.

녹취> 정진석 / 대통령실 비서실장
"평소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한중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국의 사회·역사·문화에 천착해 왔을 뿐 아니라 수준급 중국어 구사력도 갖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는 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인선에 따라 정재호 현 주중 대사는 지난 2022년 8월 윤 정부 초대 주중 대사로 임명된 지 2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주중 대사가 새로 교체되는 가운데, 한중 관계 회복에도 탄력이 붙을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말(현지시간 9월 28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 한중외교장관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하반기 다자회의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는데, 왕 부장은 특히 한국의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역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음 달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이 만나 2년 만에 한중정상회담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내년 시 주석 방한이 원활히 성사될 지도 관심사입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시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7월이 마지막이었는데, 내년 방문이 성사되면 시 주석은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셈이 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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