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 안정화 속도···김장배추 등 조기 출하"
등록일 : 2024.10.15 11:43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가 작황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평년대비 크게 올랐는데요.
김현지 앵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장 배추의 조기출하 등으로 이달 내에 평년 수준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8천796원으로 평년보다 36.5%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현재 높게 형성된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 배추 등을 조기 출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우선, 이번 주 본격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다음 달 출하 예정인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급을 늘려 평년보다 30% 이상 높은 현재 배추 가격을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올해 준고랭지 배추(면적)가 줄었어요. 그런데다가 폭염이 너무 오래돼 가지고 작황도 좋지 않고, 두 가지가 다 겹치거든요. (21분 50초) 지금이 피크로 나빴던 것이고, 지금보다는 차츰 상황이 개선된다는 의미인 거고요."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현재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산 배추 16톤이 안전 검사를 마무리했고, 이후 들여온 배추 가운데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초과 생산된 쌀 처리 대책을 15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초과생산 물량은 약 12만8천 톤으로 이중 약 10만t을 격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남은 2만 8천t에 대해 대책을 만들어 15일 오후 정도 결론을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지영)
또한, 배의 일소 피해 등도 농업재해로 인정되어야 한다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긴 장마가 작황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배추 가격이 평년대비 크게 올랐는데요.
김현지 앵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장 배추의 조기출하 등으로 이달 내에 평년 수준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지난 11일 기준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8천796원으로 평년보다 36.5%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자들을 만나 현재 높게 형성된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 배추 등을 조기 출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우선, 이번 주 본격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와 다음 달 출하 예정인 김장 배추를 조기 출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급을 늘려 평년보다 30% 이상 높은 현재 배추 가격을 평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올해 준고랭지 배추(면적)가 줄었어요. 그런데다가 폭염이 너무 오래돼 가지고 작황도 좋지 않고, 두 가지가 다 겹치거든요. (21분 50초) 지금이 피크로 나빴던 것이고, 지금보다는 차츰 상황이 개선된다는 의미인 거고요."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배추에 대해선 현재 식자재 업체 등 2개 업체에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산 배추 16톤이 안전 검사를 마무리했고, 이후 들여온 배추 가운데 일부는 잔류 농약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다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초과 생산된 쌀 처리 대책을 15일까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계청이 쌀 생산량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초과생산 물량은 약 12만8천 톤으로 이중 약 10만t을 격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남은 2만 8천t에 대해 대책을 만들어 15일 오후 정도 결론을 내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지영)
또한, 배의 일소 피해 등도 농업재해로 인정되어야 한다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1부 (1659회) 클립영상
- 북, 무인기 대응 논의···군, 감시경비태세 강화 34:31
- 제44회 국무회의 윤석열 대통령 모두발언 13:15
- 오늘의 날씨 (24. 10. 15. 10시) 01:29
- 오늘의 핫이슈 (24. 10. 15. 10시) 03:14
- 행정안전부 '민생안정' 방점···2025년 예산 편성 내용은? 21:44
- 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부 차이' 연구 3인 [월드 투데이] 05:00
- "순방 성과, 국민에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만전" 00:30
- 환율·유가 하락···9월 수출입물가 두달째 내림세 00:28
- 신임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03:00
- 결혼·출산 의향 크게 증가···"저출생 대책, 국민 인식 변화" 01:55
- "배추가격 안정화 속도···김장배추 등 조기 출하" 02:14
- "미사용 징발 토지, 원 소유주에게 반환해야" 02:41
-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 부풀렸다? [정책 바로보기] 03:38
- 기적의 비만약 국내 출시, 부작용 주의해야 한다? [정책 바로보기]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