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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부 차이' 연구 3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4.10.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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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노벨 경제학상, '국가 간 부 차이' 연구 3인
올해 노벨 경제학상의 영예는 국가 간 부의 차이 연구에 기여한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 3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제모을루와와 존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이며, 로빈슨은 미국 시카고대 교수인데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현지시간 14일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경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스 엘레그렌 / 스웨덴 왕립과학원 사무총장
"미국 MIT의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MIT의 사이먼 존슨, 미국 시카고대의 제임스 로빈슨에게 수여합니다.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공로 때문입니다."

이 세 사람은 국가 간 불평등과 빈부차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례에도 주목해 한국과도 인연이 깊어 '지한파'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또 아제모을루 교수와 로빈슨 교수는 국가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을 사회제도에서 찾는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녹취> 야콥 스벤슨 / 노벨 경제학상 위원회
"국가 간 소득 차이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이며, 다론 아제모을루, 사이먼 존슨, 제임스 로빈슨의 획기적인 연구 덕분에 국가가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근본 원인에 대해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노벨상은 지난 7일 생리의학상부터 이날 경제학상까지 올해의 수상자 발표를 모두 마쳤는데요.
노벨상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약 14억 3천만 원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2. '14좌 최연소 완등' 네팔 산악인 금의환향
세계 8천m급 고봉 14개 모두를 최연소 완등한 네팔의 10대 청소년 산악인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18세 산악인 니마 린지 셰르파는 티베트의 히말라야 고봉 시샤팡마 정상을 밟았는데요.
니마 린지는 16세이던 2022년 8천m급 고봉 등정에 나섰고, 이번 도전에 성공하면서 8천m급 고봉 14개 모두를 최연소 완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향인 네팔 카트만두로 돌아온 니마 린지는 수많은 주민들의 박수와 환영을 받았는데요.
카트만두의 거리는 온통 신나는 전통 음악으로 가득찼고, 밴드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녹취> 니마 린지 셰르파 / 네팔 산악인
"매우 행복합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자신감 있게 도전을 해낸 니마 린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3. 유럽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 개막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파리 모터쇼'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시간 14일 개막했는데요.
올해 126주년을 맞이한 파리 모터쇼에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르노그룹, 푸조를 비롯해 독일의 BMW, 폭스바겐 등 유럽 브랜드를 비롯해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출시 예정인 전기차 신모델들을 공개했는데요.
또 친환경 차량 등 각 브랜드의 콘셉트카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프 부룩스 / 프랑스 자동차 저널리스트
"오늘은 55개의 제조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적지 않은 수죠. 또 토요타를 제외한 모든 대형 제조업체가 참여했어요. 실제로는 모든 대형 제조업체가 참여했다고 볼 수 있죠. 특히 프랑스 국내 제조업체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올해 쇼에 수많은 신모델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파리에서 막을 연 파리 모터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1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인데요.
어떤 자동차가 자동차 시장 트렌드의 주역이 될 지 정말 기대됩니다.

4. 스페인, 보디빌딩 대회 '아놀드 클래식'
멋진 근육을 가진 남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스페인에서는 전설적인 보디빌더이자 영화배우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보디빌딩 대회 '아놀드 클래식'이 열렸습니다.
수많은 보디빌더들이 가장 선망하는 꿈의 무대로 불리는데요.
참가자들은 이 꿈의 무대에서 일명 '몸짱'으로 인정받기 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근육을 선보였습니다.

녹취> 기욤 / 대회 참가자
"무엇보다도 저는 이 일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 왔고, 지금이 바로 최선을 다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볼 때입니다. 저는 많은 열망을 가지고 있어요."

녹취> 바흐르 / 대회 참가자
"저에게는 전부인 대회입니다. 저는 매번, 매일, 매년 이 일을 하죠. 이것은 제 인생입니다."

또 이 대회에서는 건강하게 몸을 가꾸는 방법과 최신 피트니스 트렌드도 서로 공유한다고 하는데요.
1년 중 보디빌더들이 가장 기다려온 축제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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