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북부 마을 공습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0.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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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레바논 북부 마을 공습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4일 레바논 북부 마을을 처음으로 공습했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레바논 북부 도시 즈가르타의 아이투 마을을 폭격했습니다.
당국은 이주민 임대주택으로 쓰이던 아파트 건물이 표적이 됐다고 밝혔는데요.
레바논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녹취> 잘랄 / 레바논 주민
"우리 동네에 공습이 일어났고 파괴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리 집 근처를 공격했죠."
이스라엘군은 지난달부터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돌입하는 등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북부 아이투 마을이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해리스, '트럼프 리스크' 부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일에 시위를 비롯한 소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의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발언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을 비판하며 트럼프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이리카운티에서 유세를 진행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선 당일 급진 좌파의 소요가 있을 경우 주방위군이나 군을 동원해야 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그는 자기를 지지하지 않고 자기 의지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여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집권 2기'가 미국에 리스크가 될 것이며, 매우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자신의 의지에 굽히지 않는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죠. 군대를 이용해 그들을 공격하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출마했고, 그것이 그가 추구하는 바라고 비판했습니다.
3. 중국, '로봇 사장님' 등장
중국에 처음으로 로봇 사장님이 등장했는데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식을 만들고 식당도 개업할 수 있는 로봇 라바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주방에서 음식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요리사의 정체는 바로 사람이 아닌 로봇인데요.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라바'는 단일 작업만 하는 로봇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을 하면, 주문 내용에 따라 음식을 만들고, 음식의 조리 시간도 단 2분밖에 걸리지 않는데요.
그밖에도 작업 환경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만들거나 안전 위험을 피하는 법도 계속 학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라바'는 최근 베이징시로부터 정식으로 요식업 허가증도 받았는데요.
베이징시의 이번 허가는 요식업 서비스 분야에 AI 로봇이 공식적으로 진입했고, 또 로봇이 합법적으로 식당을 개업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4. 슈퍼스타의 물품 경매 나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슈퍼스타들이 사용한 물품들이 경매에 나왔는데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빨간색 재킷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슈퍼스타들이 한때 사용했거나 소유했던 물품 350여 개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데요.
이 물품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활동 당시 입었던 빨간색 재킷과 금색 장식의 밀리터리 재킷도 포함됩니다.
녹취> 마크 호크먼 / 음악 전문가
"(이 재킷이) 특별한 이유는 마이클의 사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쪽과 뒷면 안감에는 '스릴러'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존 랜디스와 마이클이 입을 재킷을 디자인한 그의 아내 데보라 랜디스의 사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인기 록 뮤지션 노엘 갤러거의 기타 15개와 지미 헨드릭스의 미공개 데모 녹음 4곡이 담긴 마스터 테이프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경매 업체 측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이 우리 돈으로 약 35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크 호크먼 / 음악 전문가
"우리는 정말, 정말 바쁜 경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팬과 수집가뿐만 아니라 회의실에 두고 싶어서 마이클 잭슨의 재킷을 사는 등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 많이 보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세계 소식을 한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이스라엘, 레바논 북부 마을 공습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4일 레바논 북부 마을을 처음으로 공습했는데요.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와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군 전투기가 레바논 북부 도시 즈가르타의 아이투 마을을 폭격했습니다.
당국은 이주민 임대주택으로 쓰이던 아파트 건물이 표적이 됐다고 밝혔는데요.
레바논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으로 현재까지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녹취> 잘랄 / 레바논 주민
"우리 동네에 공습이 일어났고 파괴가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우리 집 근처를 공격했죠."
이스라엘군은 지난달부터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돌입하는 등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북부 아이투 마을이 공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해리스, '트럼프 리스크' 부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일에 시위를 비롯한 소요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필요에 의해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발언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을 비판하며 트럼프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이리카운티에서 유세를 진행했는데요.
해리스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선 당일 급진 좌파의 소요가 있을 경우 주방위군이나 군을 동원해야 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그는 자기를 지지하지 않고 자기 의지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여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트럼프 집권 2기'가 미국에 리스크가 될 것이며, 매우 위험한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그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거나 자신의 의지에 굽히지 않는 사람들을 국가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죠. 군대를 이용해 그들을 공격하겠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어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점점 불안정해지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녹취>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통제 불능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출마했고, 그것이 그가 추구하는 바라고 비판했습니다.
3. 중국, '로봇 사장님' 등장
중국에 처음으로 로봇 사장님이 등장했는데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음식을 만들고 식당도 개업할 수 있는 로봇 라바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주방에서 음식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요리사의 정체는 바로 사람이 아닌 로봇인데요.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라바'는 단일 작업만 하는 로봇과 달리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주문을 하면, 주문 내용에 따라 음식을 만들고, 음식의 조리 시간도 단 2분밖에 걸리지 않는데요.
그밖에도 작업 환경에 따라 새로운 메뉴를 만들거나 안전 위험을 피하는 법도 계속 학습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라바'는 최근 베이징시로부터 정식으로 요식업 허가증도 받았는데요.
베이징시의 이번 허가는 요식업 서비스 분야에 AI 로봇이 공식적으로 진입했고, 또 로봇이 합법적으로 식당을 개업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4. 슈퍼스타의 물품 경매 나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슈퍼스타들이 사용한 물품들이 경매에 나왔는데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빨간색 재킷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슈퍼스타들이 한때 사용했거나 소유했던 물품 350여 개가 경매에 나올 예정인데요.
이 물품에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활동 당시 입었던 빨간색 재킷과 금색 장식의 밀리터리 재킷도 포함됩니다.
녹취> 마크 호크먼 / 음악 전문가
"(이 재킷이) 특별한 이유는 마이클의 사인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쪽과 뒷면 안감에는 '스릴러'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존 랜디스와 마이클이 입을 재킷을 디자인한 그의 아내 데보라 랜디스의 사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인기 록 뮤지션 노엘 갤러거의 기타 15개와 지미 헨드릭스의 미공개 데모 녹음 4곡이 담긴 마스터 테이프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경매 업체 측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이 우리 돈으로 약 35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녹취> 마크 호크먼 / 음악 전문가
"우리는 정말, 정말 바쁜 경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팬과 수집가뿐만 아니라 회의실에 두고 싶어서 마이클 잭슨의 재킷을 사는 등 기업들의 움직임도 더 많이 보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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