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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로 전국 한 바퀴···현장과제 발굴·민심 수렴
등록일 : 2024.10.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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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지난 15일 제주도를 끝으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가 전국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8개월간 이어져온 민생토론회에서 그 동안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중고등학생부터 아흔을 앞둔 어르신, 청년 소상공인까지.
마이크를 들고 목소리를 내는 데 나이와 직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원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민생토론회 최연소 참석자는 부산에 사는 14살 중학생 이소민 양.
방학 기간 교육청 주관 영어·수학 캠프에 참여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녹취> 이소민 / 부산 덕포여중 1학년 (2월 13일)
"부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앞으로도 영어 수학 캠프처럼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희망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지역 문화와 특색을 반영한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되면 가족이 내려와 살 수 있는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월 13일)
"부산의 문화와 부산의 맞춤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등학교를 교육청과 부산시가 만들어내면 정부는 필요한 제도를 만들고 재정지원을 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요."

민생토론회 최고령 참석자는 만 88세 조선원 씨였습니다.

녹취> 조선원 / 노인복지주택 입주자 (3월 21일)
"(노인복지주택) 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용이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를 많이 돌봐주심으로써 여러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현장을 많이 보고 어르신들이 뭐가 불편한지 알아서 지원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생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녹취> 식당 운영 소상공인
"미성년자가 고의로 술을 마시고 자진신고해서 영업정지를 당하게 됐습니다. 이 사람들은 피크타임인 7시, 정장 차림에 고가 핸드백을 착용하고 누가 봐도 직장인인 것처럼 보이게 (위장했습니다.)"

사연을 들은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고, 관계부처는 각 지자체에 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행정처분을 신중히 하라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더는 농촌으로 오지 않아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는 문제도 민생토론회를 통해 제기됐습니다.

녹취> 농장 운영주
"심각한 건 고령화돼서 젊은 청년들이 농사지으러 안 오는 게 문제입니다. 젊은 청년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고자 하고, 좀 더 전문화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청년들이 농촌에 오도록 농업 생산성을) 올리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농촌을 개혁해야 합니다. 농지법도 손 봐야되고 이것이 기업 영농으로 갈 수 있게 (해야합니다.)"

이렇게 올해 초부터 8개월간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과 울산, 경남과 충남을 거쳐 광주광역시, 제주까지 이어진 민생토론회 대장정.
지역 현안 중심의 민생토론회가 전국을 한 바퀴 돈 가운데, 정책 주제별 민생토론회는 계속 이어집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뜻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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