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디지털 역량' 강화···평생교육 이용권 지급
등록일 : 2024.10.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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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앞으로 30대 이상에 대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평생교육 체계가 강화됩니다.
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주로 사용하게 될 연령층을 중심으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교실을 꽉 채웠습니다.
수업에 맞춰 컴퓨터 기능 하나하나 직접 배워봅니다.
지자체 평생교육 학습 시설에 마련된 기초 디지털 활용 능력 수업입니다.
5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으로,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녹취> 김병한 / 대전시립중고등학교장(평생교육시설)
"(학생들이) 유독 컴퓨터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홀로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 등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수업을 (늘리기) 위해서 교실을 미리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이 같은 평생교육 학습 대상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디지털 분야 국가 기술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활용 능력은 이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실제 우리나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은 주요 나라들과 비교할 때 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를 주로 활용할 젊은 인재들의 디지털 기술 능력은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대학이 보유한 기존 평생교육 자원을 대폭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성인이 디지털 역량 향상 기회를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미래 대비를 위한 디지털 평생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공지능 디지털 선도대학 100곳을 선정해 운영합니다.
30세 이상 성인들의 대학 교육 진입을 위해 온라인 중심 강좌를 늘리고 교육생 선발 일정을 대학 자율에 맡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5년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직업능력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국민 내일 배움카드' 활용을 확대하고 30세 이상 성인 1만 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하는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이나 자격증 등에 학점을 부여하는 '학점 은행제' 기능을 확대해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수오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정부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평생학습 문턱을 낮춰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앞으로 30대 이상에 대한 인공지능과 디지털 평생교육 체계가 강화됩니다.
일터에서 디지털 기술을 주로 사용하게 될 연령층을 중심으로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교실을 꽉 채웠습니다.
수업에 맞춰 컴퓨터 기능 하나하나 직접 배워봅니다.
지자체 평생교육 학습 시설에 마련된 기초 디지털 활용 능력 수업입니다.
5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으로, 수업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녹취> 김병한 / 대전시립중고등학교장(평생교육시설)
"(학생들이) 유독 컴퓨터 수업에 더 흥미를 느끼고 홀로 남아서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 등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컴퓨터 수업을 (늘리기) 위해서 교실을 미리 확대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앞으로 이 같은 평생교육 학습 대상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디지털 분야 국가 기술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지만, 활용 능력은 이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지선 기자 jsp900@korea.kr
실제 우리나라 디지털 기술 경쟁력은 주요 나라들과 비교할 때 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를 주로 활용할 젊은 인재들의 디지털 기술 능력은 비교적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와 대학이 보유한 기존 평생교육 자원을 대폭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성인이 디지털 역량 향상 기회를 전 생애에 걸쳐 언제든 제공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정책이 필요합니다. 미래 대비를 위한 디지털 평생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공지능 디지털 선도대학 100곳을 선정해 운영합니다.
30세 이상 성인들의 대학 교육 진입을 위해 온라인 중심 강좌를 늘리고 교육생 선발 일정을 대학 자율에 맡길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5년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직업능력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국민 내일 배움카드' 활용을 확대하고 30세 이상 성인 1만 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하는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이나 자격증 등에 학점을 부여하는 '학점 은행제' 기능을 확대해 디지털 교육을 이수하면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이수오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정부는 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평생학습 문턱을 낮춰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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