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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동성명 "북 도발 강력 규탄"
등록일 : 2024.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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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미일 외교당국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한반도 긴장 조성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3국은 북한의 도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기자회견
(장소: 어제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

어제(16일) 서울에서 만난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김홍균 / 외교부 1차관
"북한의 계속되는 핵, 미사일 위협과 남북 육로의 완전한 단절 및 소위 '남쪽 국경' 봉쇄, 무인기 침투 주장 등 의도적 긴장 조성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협의회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한 한미일 외교차관은 "북한이 적대적 수사를 지속하고, 핵, 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계속함으로써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과 자유 평화 번영 한반도 비전에 대한 지지를 언급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이사국인 3국은 중동 정세, 러북 불법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모든 당사자에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카노 마사타카 /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러북 군사 협력 진전에 대한 중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동향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3국이 연대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을 대체할 '다국적제재 모니터링팀' 신설 공약도 다시금 표명했습니다.
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를 위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커트 캠벨 / 미국 국무부 부장관
“올해 안에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 나라 모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캠벨 부장관은 "바이든 대통령도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고, 김홍균 1차관도 구체적인 시기와 형식을 조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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