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 도전하는 삶
등록일 : 2024.10.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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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과 전문의인 하나로의료재단 김한겸 국제진단센터장에게는 특이한 별명이 있다.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다고 해서 ‘호기심 천국’, ‘옥터퍼스 닥터’라고 불리운다는 것. 인체의 조직을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해 병을 진단해 내는 병리과 전문의인 그에게는, 그 밖에도 숱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최초의 미라 연구자’, ‘최초의 극지의학 전문가’, ‘현미경 사진작가’, 그리고 ‘검도 유단자’이자 ‘봉사하는 의사’까지... 특히 ‘병리과 의사가 무슨 봉사 활동이냐?’ 하던 편견을 깨고 ‘몽골 프로젝트’, ‘바오밥 프로젝트’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돌며 현지 병리 의사들에게 의술을 전파하고 자비를 들여 한국으로 초대해 현장실습을 하게 하는 등 ‘병리 의사로서의 해외 봉사 활동’의 영역을 계속해서 넓히고 있는 김한겸 센터장. 그런 그가 70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무언가를 성취해 내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인생은 백지와 같으며, 그 백지를 어떻게 채우느냐가 우리의 사명이라 말하는 김한겸 센터장의 남다른 인생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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