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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비대위, 2차 토론 제안···"협의 중"
등록일 : 2024.10.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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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서울의대 비대위가 대통령실에 두 번째 토론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아직 협의 중이라는 입장인데요, 8개월 가까이 의정갈등이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토론회가 또다시 성사된다면 의정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8개월 가까이 의정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대 비대위가 대통령실에 두 번째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열렸던 1차 토론회에는 정부 측 패널로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참여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서 토론회에서 2천 명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의대 측은 이번 두 번째 토론회에서 '의료의 지속가능성 확보방안'과 '급증하는 의료비용' 등을 의제로 제안했습니다.
토론회의 구체적인 장소나 참석자 등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대통령실은 2차 토론회 개최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중대본 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열린 의료개혁 토론회처럼 별도의 형식으로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의료계와 대화의 물꼬를 트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규홍 / 보건복지부 장관(17일, 중대본 회의)
"정부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언제라도 대화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차 말씀드립니다."

2차 토론이 성사되면 전문가 참여 등 토론자 보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 번째 토론회 역시 서로의 주장만 재확인할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정부와 의료계가 마주앉아 숙고와 대화를 한다는 점 자체로 의미가 있단 평가가 나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와 관련해 의사단체들은 추천 거부를 고수하고 있어 출범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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