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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우건설 직원 납치와 관련해 조만간 나이지리아 주 정부와 납치단체간 접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르면 우리시간으로 4일 밤이나 5일 새벽 석방 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2차 협상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A> 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2시에서 3시사이에 나이지리아 주 정와 납치단체간 2차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된 대우건설 직원 3명을 석방하기 위해 우리시간으로 4일 새벽 나이지리아 주정부와 납치단체 간에 1차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관계자는 수시간에 걸쳐 진행된 접촉에서 양측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는지는 아직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피랍 직원들이 무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납치단체의 정체는 나이지리아 최대 반군 무장단체인 니제르델타해방운동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장단체는 3일 협상에서 납치 목적을 명쾌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앞선 두 차례의 사례처럼 이번에도 돈을 노린 범행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우건설측은 약 9시간동안 진행된 1차 협상 막바지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접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4일 밤이나 5일 새벽쯤이면 피랍 직원들의 석방여부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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