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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째 '함께차담회'···"늘봄학교 선도 부산 사례 확산"
등록일 : 2024.10.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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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매주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만나는 '함께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부산에서 50번째 차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부총리는 부산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장소: 부산 양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로봇 키트를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립합니다.
볼트를 조이고, 전원까지 연결하면 학생이 직접 조종할 수 있는 트레일러 로봇이 완성됩니다.

현장음>
"이거 어떻게 만드는 건 지 설명해줘요."
"조립해요."

부산 양정초는 학교와 가까운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제공하는 공간 등을 활용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50차 함께 차담회
(장소: 부산 양정초)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부산 양정초를 방문해 50번째 함께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부가 올해 2학기부터 시작한 늘봄학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 29만2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2학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부산교육청은 한발 앞서 올해 2학년까지 참여하고, 내년에는 3학년까지 늘봄학교 대상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 부총리는 부산이 추진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전국 확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사회부총리
"부산이 계속 먼저 하면서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계셔서 부산에 와서 늘봄이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또 먼저 가시니깐 어려운 점도 많이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좀 잘 듣고 가겠습니다."

이 부총리는 교육개혁의 성과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이 좋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고광현 / 영상편집: 김세원)
교육부는 부산과 같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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