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급물살···2026년 7월 출범 목표
등록일 : 2024.10.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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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통합 논의가, 중단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금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양 시도는 걸림돌이었던 7가지 쟁점에 대해 합의하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붙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 8월 대구광역시가 장기과제 전환을 선언하며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 통합 논의.
관계기관이 모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면서 논의가 두 달여만에 재개됐습니다.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는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하며 7개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녹취> 홍준표 / 대구광역시장
"(대구·경북 통합은) 지난 100년 동안 팔도 체제를 이뤄왔던 도 체제가 폐지되는 겁니다. 지방행정개혁의 일대 혁신이 오는 겁니다."
합의 내용을 보면 새로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대구경북특별시로 정했습니다.
법적 지위는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했는데, 부시장과 소방본부장의 직급 등도 이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 시도는 또 통합 후에도 종전 시·군·자치구의 사무를 유지합니다.
특히 통합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권역별 성장 대책과 북부 지역 발전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중앙집권제를 지방분권화하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균형발전해야한다. 분권과 균형발전을 시도가 통합해서 할 수밖에 없다."
청사는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 포항시 청사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의회 소재지는 시도 양 의회의 합동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의견 수렴 절차는 양 의회의 의견 청취를 원칙으로 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방침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자치단체 출범 시기를 오는 2026년 7월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시도는 이번 합의문을 토대로 한 통합 방안을 정부에 신속히 건의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통합 논의가, 중단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금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양 시도는 걸림돌이었던 7가지 쟁점에 대해 합의하며, 통합 작업에 속도를 붙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 8월 대구광역시가 장기과제 전환을 선언하며 사실상 무산됐던 대구·경북 통합 논의.
관계기관이 모여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면서 논의가 두 달여만에 재개됐습니다.
대구광역시장과 경상북도지사는 통합을 계속 추진하기로 하며 7개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녹취> 홍준표 / 대구광역시장
"(대구·경북 통합은) 지난 100년 동안 팔도 체제를 이뤄왔던 도 체제가 폐지되는 겁니다. 지방행정개혁의 일대 혁신이 오는 겁니다."
합의 내용을 보면 새로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대구경북특별시로 정했습니다.
법적 지위는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으로 설정했는데, 부시장과 소방본부장의 직급 등도 이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양 시도는 또 통합 후에도 종전 시·군·자치구의 사무를 유지합니다.
특히 통합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권역별 성장 대책과 북부 지역 발전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중앙집권제를 지방분권화하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균형발전해야한다. 분권과 균형발전을 시도가 통합해서 할 수밖에 없다."
청사는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 포항시 청사 등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의회 소재지는 시도 양 의회의 합동 의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의견 수렴 절차는 양 의회의 의견 청취를 원칙으로 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할 방침입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통합 자치단체 출범 시기를 오는 2026년 7월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시도는 이번 합의문을 토대로 한 통합 방안을 정부에 신속히 건의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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