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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공지휘관 회의···"유사시 연합작전 논의"
등록일 : 2024.10.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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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북한이 이렇게 대남 위협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한미 두 나라 군의 항공 지휘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인한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유사시 연합작전 수행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지선 기자>
(사진제공: 공군)

공군 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 사령부가 오산기지에서 항공 지휘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반도 안보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작전 수행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됐는데 이번 회의에선 북한의 최근 계속된 도발에 대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공유됐습니다.
실제 북한은 우리 군의 계속되는 경고 조치에도 쓰레기 풍선 살포를 감행하고 있으며 최근엔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하고, 우리 군의 평양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는 등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 군의 러시아 지원 파병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국제사회 우려도 높아진 상황.
한미 지휘관들은 유사시 한반도 내 연합, 합동작전 수행을 위한 주요 현안과 전술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군 지휘관들은 한미 공군 공동운영기지인 수원기지를 찾아 유사시 한반도 내 미국 항공전력 배치와 전시 전력 수용 절차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당국은 오는 25일까지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한미 연합 도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지난 6월 전력화된 자주 도하 장비 '수룡'이 처음 투입됐습니다.
차량 형태로 이동하다가 도하 작전을 벌일 때 다리나 뗏목으로 전환 가능한 장비로, 강 건너로 우리 병력과 전략 자산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했습니다.

녹취> 구수남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중령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게 적진으로 기동하고 적을 섬멸하는 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오웬 매튜 / 한미연합사단 대위
"양국 장비와 병력이 함께 시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훈련을 통해 한미 동맹의 강인함과 헌신을 잘 드러냈습니다."

이 밖에도 이번 훈련에는 아파치 헬기와 전차 등 300여 대 장비가 동원됐으며, 부교 설치와 드론 정찰, 엄호 사격 등의 훈련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영상제공: 육군 / 영상편집: 김예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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