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 5.9% ↑···두 달 연속 2만 명대 증가
등록일 : 2024.10.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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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20% 늘면서 당분간 출생아 수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출생아 수는 2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5.9% 증가했습니다.
7월, 2만 601명 보다 조금 줄어들었지만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8만8천 1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대구 등 13개 시도가 증가했고, 부산과 강원 등 4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7천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천917건이 늘며 20%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과 관련된 정책 지원으로 혼인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출생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합계출산율 전망치 0.68명도 0.7명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출생아 수에 2년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출생아 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8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5.5% 감소한 7천 6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3만2천244명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사망자 증가가 더 빠른 영향으로 8월 인구가 1만 2천146명 줄었고, 1월부터 8월까지 8만246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4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20% 늘면서 당분간 출생아 수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출생아 수는 2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5.9% 증가했습니다.
7월, 2만 601명 보다 조금 줄어들었지만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8만8천 1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대구 등 13개 시도가 증가했고, 부산과 강원 등 4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7천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천917건이 늘며 20%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과 관련된 정책 지원으로 혼인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출생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합계출산율 전망치 0.68명도 0.7명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출생아 수에 2년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출생아 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8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5.5% 감소한 7천 6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3만2천244명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사망자 증가가 더 빠른 영향으로 8월 인구가 1만 2천146명 줄었고, 1월부터 8월까지 8만246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4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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