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8월 출생아 5.9% ↑···두 달 연속 2만 명대 증가
등록일 : 2024.10.23 19:56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두 달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넘은 데다, 혼인 건수도 작년보다 20% 늘면서 당분간 출생아 수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올해 출산율 전망치가 올라갈 거라는 조심스런 기대가 나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출생아 수는 2만 98명으로 지난해보다 5.9% 증가했습니다.
7월, 2만 601명 보다 조금 줄어들었지만 두 달 연속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15만8천 11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대구 등 13개 시도가 증가했고, 부산과 강원 등 4개 시도는 감소했습니다.
출생률에 영향을 주는 혼인 건수도 크게 늘었습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7천52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천917건이 늘며 20%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30대 초반과 관련된 정책 지원으로 혼인 건수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출생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합계출산율 전망치 0.68명도 0.7명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출생아 수에 2년 정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혼인 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출생아 수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최근 결혼·출산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인식 변화도 관찰되고 있어, 정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 저출생 반전의 계기를 확실하게 만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8월 이혼 건수는 1년 전보다 5.5% 감소한 7천 61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3만2천244명으로 1년 전보다 5.9%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사망자 증가가 더 빠른 영향으로 8월 인구가 1만 2천146명 줄었고, 1월부터 8월까지 8만246명의 인구가 자연 감소했습니다.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김민지)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4년 10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57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