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블링컨 "이스라엘, 전략적 목표 달성"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4.10.24 17:46
미니플레이
김유나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블링컨 "이스라엘, 전략적 목표 달성"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시작된 작년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전략적 목표 대부분을 달성했다며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스라엘은 하마스 군사력을 해체했고 무기고 대부분을 파괴했으며, 최근에는 야히야 신와르 등 고위 지도부를 제거했다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1년 전인 10월 7일부터 이스라엘은 10월 7일에 벌어진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가자지구에서 대부분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1년 만에 하마스의 군사력을 파괴하고, 무기고 상당 부분도 파괴됐죠. 가장 최근에는 야히야 신와르를 포함한 고위 지도부를 제거했습니다."

이제 할 일은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이해 속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에 '지속가능한 전략적 성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녹취>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지금이 바로 이러한 성공을 지속적인 전략적 성공으로 전환할 때입니다."

또 가자지구에서 하마스를 몰아내고 이스라엘이 머물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그다음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2. 푸틴, 이란·튀르키예·베네수 대통령 연쇄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란과 튀르키예,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브릭스 정상회의가 열린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이란과 튀르키예, 베네수엘라 대통령 등과 만났는데요.
지난 7월 이란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가 함께라면 미국이 이란과 러시아에 부과한 모든 제재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만간 체결할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언급하며 가능한 한 빨리 이를 마무리할 날짜가 정해지기를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수드 페제시키안 / 이란 대통령
"우리는 이러한 협정을 마무리하고 적절한 날짜를 선택하여 참석자들 앞에서 서명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브릭스 가입을 희망하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의 브릭스 합류는 유망하다고 말했는데요.
또 러시아와 튀르키예의 가스, 원자력 분야 협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와 튀르키예의 관계는 우호적이고 건설적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다년간 상호 작용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이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는 브릭스의 가입하려는 베네수엘라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요.
마두로 대통령 역시 정치와 비즈니스 모든 분야에서 러시아와 동맹을 강화하고 투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3. 중국, 로봇 환경미화원
중국에서 로봇 환경미화원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쓰레기도 무거운 짐도 거뜬히 나르는 로봇 개를 함께 만나보시죠.
네발이 달린 4족 보행 로봇이 중국의 명산 중 하나인 태산을 누비고 있는데요.
마치 개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최근 이 로봇 개가 산지 정화 작업을 돕기 위해 태산에 시험 투입됐는데요.
로봇 개는 버려진 쓰레기들과 무거운 짐들을 싣고 거뜬히 이동했습니다.

녹취> 태산 관광객
"무거운 짐을 싣고 산을 오르내리네요.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려 최대 120kg의 짐을 싣고 험난한 경사나 미끄러운 곳도 안정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데요.
태산 측은 로봇 개의 효능이 뛰어나다며, 단점들을 일부 보완한 뒤 본격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4. 시각장애인 서퍼의 아름다운 도전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나 하기 힘든 도전에 나선 사람이 있는데요.
독일의 한 시각장애인 서퍼의 아름다운 도전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거친 물살을 가르며 파도를 타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 사람은 바로 독일의 시각 장애인 서퍼 '벤 노이만' 입니다.
올해로 19살인 벤은 파도에 대한 사랑으로 13살부터 서핑에 도전했는데요.
앞은 보이지 않지만, 소리와 다른 감각에 의지해 파도풀에서 서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벤 노이만 / 시각 장애인 서퍼
"서핑은 제게 좋은 치료법이에요. 활동적이고,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는 제게 자신감을 줍니다."

최근 세계 장애인 서핑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오는 11월에도 또 다른 서핑 선수권 대회에 도전한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