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김용민 앵커>
요새 ‘도파민 중독’이라는 말 자주 쓰이죠.
실제로 도박을 하게 되면 도파민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계속해서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김현지 앵커>
문제는 이러한 불법도박이 초등학생에게까지 번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예인으로부터 유발돼 사회적 문제로 다시 부각된 불법도박 문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박성욱 앵커>
네, 대담 이어갑니다.
유명 개그맨의 자진 고백으로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게 된 불법도박.
백기종 동국대 법무대학원 지도교수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백기종 / 동국대 법무대학원 지도교수)

박성욱 앵커>
불법도박,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수사와 단속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음에도 시장의 규모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그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박성욱 앵커>
사실 많은 국가에서 일부 도박은 합법적 사행산업으로 허용하고 있고,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렇듯 합법도박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법에 손을 대는 이유는 뭘까요?

박성욱 앵커>
온라인 불법도박의 경우 설계 자체가 아예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박성욱 앵커>
한번 발을 들이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불법도박의 늪, 실제 저희 KTV 기자가 직접 취재한 인터뷰 영상 함께 보시고 대담 이어갑니다.

박성욱 앵커>
네, 이렇듯 중독에 빠지는 사람들은 다른 것들은 다 제쳐두고 오로지 중독된 한 가지에만 몰두하게 되는데요.
도박중독, 거의 알콜중독과 마약중독 못지 않게 뇌를 지배하게 된다고요?

박성욱 앵커>
이런 도박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 관련 법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현재 법률상 불법도박 처벌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박성욱 앵커>
불법도박 사이트의 계좌를 묶어놓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란 얘기도 있는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욱 앵커>
그런데 이 온라인 불법도박, 비단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청소년 도박범도 크게 늘어났다고 들었는데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초등학생까지도 내려왔다고요?

박성욱 앵커>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으로 빠지게 되는 이유,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박성욱 앵커>
미성년자인데도 쉽게 도박 사이트 가입이 가능한가요?

박성욱 앵커>
청소년 도박 중독, 또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요.

박성욱 앵커>
혹시 내 아이도? 하면서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도 계실텐데 방송 보고 계신 분들 중 청소년 자녀를 가진 시청자분들께서 자녀의 도박 중독 징후를 알 수 있는 간단한 체크리스트가 있을까요?

박성욱 앵커>
혼자서 이겨내기 힘든 도박 문제, 숨기고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박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면 또는 도박으로 고통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하루빨리 구제하기 위한 신고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박성욱 앵커>
지금까지 백기종 동국대 법무대학원 지도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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