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일녀 결혼 40% 급증!! 미래로 가는 한일 [S&News]
등록일 : 2024.10.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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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한일커플과 예능
최근 한일 커플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연예인이지만, 한일 커플 탄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지는가 하면, 개그맨들이 한일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인데요.
최근 한일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실제 혼인 건수로도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통계청의 <외국인과 혼인건수> 자료를 보면 2014년 1천345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한국 남편과 일본 아내의 혼인건수는 2022년 599건까지 줄었다가 2023년 840건으로 큰 폭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40%나 늘어난 겁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 분위기가 실생활에서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사회 문화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는 어떨까요?
# 현대차+토요타
자동차의 미래, 그 중심에는 AI가 있습니다.
지난 10일 테슬라가 2027년 이전에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로보택시의 핵심기술은 자동차가 아닌, AI죠.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두 거대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세계 1위인 토요타와 3위 현대자동차의 만남, 한일 양국, 최고 기업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건 협력 분야가 로봇과 AI라는 점입니다.
현대차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토요타의 LBM을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LBM은 AI훈련을 위한 거대행동모델을 말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역시 AI를 위한 협력인데요.
이미 두 회사는 오래 전부터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등을 위해 교류해 왔는데, AI와 6G를 위한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어떠세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한일 양국의 기업들은 이미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 미래
지난 18일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 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이 공동 개최하는 한일 양국 민간 경제계의 가장 큰 최고위급 회의죠.
1983년 출범 이후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열렸던 회의는 2019년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 다시 열렸습니다.
중단됐던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였지만, 당시 냉각됐던 한일 관계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죠.
또 하나의 큰 네트워크 한일경제인회의도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바로 한일 관계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는 12번 만났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대폭 개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는 배경에는 역시 '미래'가 있기 때문인데요.
두 나라는 지금 머리를 맞대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여기도 화두는 미래죠.
이 미래를 살아갈 한국의 젊은 세대는 윗세대와 다릅니다.
반일, 극일은 관심 밖입니다.
과거에 집착하기보다 실리를 챙기는, 실제 이익이 무엇인지에 더 주목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일 관계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어떤 협력들이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 한일커플과 예능
최근 한일 커플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연예인이지만, 한일 커플 탄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죠.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경연 무대가 펼쳐지는가 하면, 개그맨들이 한일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장면인데요.
최근 한일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실제 혼인 건수로도 달라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통계청의 <외국인과 혼인건수> 자료를 보면 2014년 1천345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한국 남편과 일본 아내의 혼인건수는 2022년 599건까지 줄었다가 2023년 840건으로 큰 폭 늘었습니다.
전년 대비 40%나 늘어난 겁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 분위기가 실생활에서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사회 문화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는 어떨까요?
# 현대차+토요타
자동차의 미래, 그 중심에는 AI가 있습니다.
지난 10일 테슬라가 2027년 이전에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로보택시의 핵심기술은 자동차가 아닌, AI죠.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두 거대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세계 1위인 토요타와 3위 현대자동차의 만남, 한일 양국, 최고 기업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흥미로운 건 협력 분야가 로봇과 AI라는 점입니다.
현대차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토요타의 LBM을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LBM은 AI훈련을 위한 거대행동모델을 말합니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NTT도코모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역시 AI를 위한 협력인데요.
이미 두 회사는 오래 전부터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등을 위해 교류해 왔는데, AI와 6G를 위한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어떠세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한일 양국의 기업들은 이미 과거와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 미래
지난 18일 제31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습니다.
한국 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이 공동 개최하는 한일 양국 민간 경제계의 가장 큰 최고위급 회의죠.
1983년 출범 이후 매년 양국을 번갈아가며 열렸던 회의는 2019년 잠시 중단됐다가 2022년 다시 열렸습니다.
중단됐던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였지만, 당시 냉각됐던 한일 관계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죠.
또 하나의 큰 네트워크 한일경제인회의도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이 바로 한일 관계입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는 12번 만났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대폭 개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이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가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는 배경에는 역시 '미래'가 있기 때문인데요.
두 나라는 지금 머리를 맞대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논의하자는 겁니다.
여기도 화두는 미래죠.
이 미래를 살아갈 한국의 젊은 세대는 윗세대와 다릅니다.
반일, 극일은 관심 밖입니다.
과거에 집착하기보다 실리를 챙기는, 실제 이익이 무엇인지에 더 주목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일 관계는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어떤 협력들이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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